출처 : SPOTV NEWS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 미국)는 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7 출전을 포기할 때 무척 속상했다. 2009년 9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고 18경기(17승 1패)를 뛰면서 한번도 부상 때문에 출전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코미어는 3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 팬들에게 전하는 사과문을 남겼다. "UFC 197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은 살면서 가장 힘든 결정 가운데 하나였다. 지금까지 18경기를 예정대로 모두 소화했다. 존 존스, 로렌조 퍼티타, 데이나 화이트, 모든 UFC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지금 너무 슬프다. 그러나 인생이 그렇듯, 이렇게 흘러갈 것이다. 회복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빨리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싶다. 팬들의 응원 하나하나에 감사하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에 따르면, 코미어는 지난달 26일 가볍게 킥복싱 훈련하다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정강뼈와 종아리뼈의 골간막(interosseous membrane)이 파열돼 있었다. 골간막은 긴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인대를 말한다.
■ UFC 197 대진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존 존스 vs 오빈스 생프루
[플라이급 타이틀전]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헨리 세후도
[라이트급] 앤서니 페티스 vs 에드손 바르보자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하파엘 나탈
[페더급] 야이르 로드리게즈 vs 안드레 필리
[플라이급] 서지오 페티스 vs 크리스 켈라데스
[여성 스트로급]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줄리아나 리마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도미닉 스틸
[라이트급] 글라이코 프란카 vs 제임스 빅
[라이트헤비급]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vs 클린트 헤스터
[라이트급] 에프라인 에스큐데로 vs 케빈 리
My Comment..
해당 기사는 우선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다니엘 코미어 와 존 존스 간의 라헤비급 타이틀전은 정말 기다리던 대진이고, 과거 코미어가 지고 난 후에도 빨리 재대결을 해서 존 존스를 때려눕혀주길 바랬다.. 그렇다 난 존 존스가 싫다.. 왜냐면, 우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 그리고 본인의 실력이 강하고 잘 하는건 맞지만, 사생활이 너무 방탕하다.. 이미 수감되었던 전적도 그렇고 문제가 있었던 선수이기에 이번에야 말로 코미어가 챔피언 입장에서 존 존스를 확실하게 이겨주길 바랬던게 개인적인 소망이자 바램이었다.. 흥행성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것은 맞지만, 존 존스를 어느정도면에서 감싸주는 UFC 의 태도도 솔직히 맘에는 안든다.. 너무 돈에만 치우치는 행보 같아서 말이다.. 어쩔 수 없지만, 코미어가 부상에서 어서 완쾌하길 빈다.. 그렇다면 바뀐 대전 상대는 누구냐 생프루 이다.. 생프루는 약간 생소한 선수였는데 과거 쇼군에게 충격의 KO 승을 따내는 것을 보고, 운동신경 하나는 타고났다고 느끼게 된 선수였다.. 이번에는 라헤비급 잠정 챔피언전에서 가망성이 좀 희박해보이지만, 존 존스를 이겨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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