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개발을 할 때 정규표현식(Regular Expression)의 유용함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것은 그냥도 처리가 가능하지만 조금만 복잡해지면 정규표현식의 강력함이 드러나게 되고 나중에는 정규식만 잘 써도 왠만한 텍스트처리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규표현식은 따로 공부를 잘 안하게 되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개발자로써 공부해야 될 기술들이 산더미같은 마당에 정규표현식에 많은 투자를 잘 안하게 되고 간단한 학습후에는 소위 구글링으로 필요한 정규표현식의 상당수는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게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손에 잡히는 정규표현식"은 딱 적당한 책입니다. 국내에는 정규표현식에 대한 책이 이책 외에 "정규표현식 완전 해부와 실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만 이 책은 600페이지나 되기 때문에 정규표현식의 도사가 될것도 아닌데 학습하기에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손에 잡히는 정규표현식"은150여 페이지 정도로 " Regular Expressions in 10 minutes"라는 제목처럼 부담없는 책입니다. 제목처럼 10분안에 공부할 수는 없겠지만 좀 집중해서 보면 몇시간 정도면 다 볼만한 분량의 책입니다.
그럼에도 내용이 가볍지 않고 문자 찾기부터 시작해서 메타문자 사용하기, 반복찾기, 위치찾기, 하위표현식등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해서 일일이 예제를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으며 가끔 정규표현식을 쓰면서도 전혀 몰랐던 전방/후방 탐색이라든지 조건달기같은 고급까지 모두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대로 정규표현식에는 정답이 없고 문법을 알았고 설명이 명확해서 각 기능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는 각자 연습하면서 익히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록으로 대표적인 정규식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고(미국판이라 저희는 좀 필요없는 것들도 있지만요.) 언어별로의 정규표현식의 차이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정규표현식에 대해서 공부는 하고 싶지만 많은 노력을 들이는 것은 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딱 적당한 책인듯 합니다.
My Comment..
정규식을 알고는 있지만, 아니 안다라기보다 인지는 하고 있지만 쓰기시작한건 얼마 안된다.. 다른 곳보다 특히 비밀번호 정책에 적용할 때 정규식만한게 없는 듯하다..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할 소스가 정규식 한줄로 끝나기 때문이다..[물론 그에 수반되는 코딩은 추가 될지언정.. 일반 코딩보다는 줄어든다..] 그런점에서는 햄 말대로 공부하긴 해야되지만, 대부분 naver 누님이나 google 에서 찾아서 약간식 변형을 해서 쓰게 되는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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