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충격.. 료툐 마치다 금지약물 사용이라니..

출처 : SPOTV NEWS

UFC 미들급 파이터 료토 마치다(37, 브라질)는 아침에 받은 자신의 오줌을 마시곤 한다. 일명 '요로법'의 효능을 믿는 아버지 요시조 마치다에게 영향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엔 오줌만 먹은 게 아니었다. 금지 약물을 썼다. 마치다는 지난주 미국반도핑기구(US Anti-Doping Agency, USADA)의 불시 약물검사를 받은 뒤 금지 약물을 사용했다고 이실직고했다.

▲ 료토 마치다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오는 17일 UFC 온 폭스 19에 출전하지 못한다. ⓒGettyimages

마치다는 자신이 쓴 약물 성분이 '경기 기간 외 약물검사(불시 약물검사)'와 '경기 기간 내 약물검사(경기 직후 약물검사)'에서 모두 금지된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My Comment..
언제나처럼 오늘도 전체적으로 뉴스를 살펴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어제가 국회의원 총선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선거 결과 뉴스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 와중에 격투기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라게 되었다.. 바로 이 뉴스 때문인데 천하의 료툐 마치다가 금지약물이라니.. 금지약물이라니!!! 이게 말이되나.. 료툐 마치다하면 요로법[요료법 (尿療法)은 소변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 요법의 하나]으로도 꽤나 유명[?]하고, UFC 내에서도 잔뼈가 굵은 파이터인데.. 지금까지 22전을 치루면서 단 한번도 금지약물에 대한 논란거리가 없었던 선수이었기에 더욱 놀랬다..

또한, 조만간 펼쳐질 댄 핸더슨과의 2차전 경기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난리인지.. UFC 에서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불시약물검사를 실시하면서 수많은 파이터들이 지속적으로 금지약물 사실이 걸리거나 자진납세를 하고 있는 추세이다.. 막말로 어중이 떠중이 급에 지나지 않는 선수가 걸리는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UFC 에서 꽤나 오래 선수 생활을 했거나 혹은 큰 이슈몰이를 하면서 떠오르고 있는 선수들이 약물 위반을 해서 저렇게 되는것은 정말 안타깝다..

물론 정식으로 재판을하고 확인을 해야지만, 2년 출장정지가 될지.. 몇개월 정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론적으로는 본인이 알았건 몰랐건 금지약물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커리어에 분명 도움이 될리는 없다..

과거 김동현 선수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UFC 파이터 100명 가운데 90명 이상이 금지약물을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