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d3.bayarea()의 d3 dat app 밋업에 참가한 이유는 관심기술이기도 했지만 장소가 다른 곳도 아닌 Github HQ 3.0이기 때문이었다. 정확한 히스토리는 모르지만 버전으로 봤을 때 3번째 사무실로 보인다. 그러니까 지난 번에 샌프란시스코에 왔을대 들어가진 못하고 앞에서 서성거리기만 했던 곳은 Github HQ 2.0이고 새 사무실은 올 8월정도에(추측) 새로 옮긴 사무실로 보인다. 이전 사무실은 못 들어가 봤고 검색하면 HQ 3.0 사진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방문한 기념으로 남겨본다.
큰 건물의 3개층을 모두 쓰고 있었는데 1층은 행사하고 손님 맞이하고 식사하는 용도인듯 하고 일하는 사무실은 2,3층에 있는 듯 하다.(2,3층은 못 가봤다.) 투자를 엄청난 금액으로 받았으므로 사무실도 좋은 곳으로 크게 옮긴듯 하다. 간판이 붙었다. 전에도 스타트업 사무실들을 찾아 돌아다닌 적이 꽤 있는데 특이하게 이런 회사들은 간판자체가 아예 없는게 특징인데 드디어 간판이 붙었다. 간판은 대로변에는 없고 손님용(?) 입구인 골목쪽에 있는 입구에 달려있다. 이쁘다 옥토캣 간판... 현관에 들어가면 조금만 공간에 몇가지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옥토 트로피
Crunchie Awards에서 Best Overall Startup 2012, Best Bootstrapped Startup 2008로 받은 트로피다. 고릴라 캐릭터가 귀엽다.
Laptop of Ryan "Turn Up King" Tomayko라고 제목이 붙어 있었다. Ryan Tomayko, Kyle Neath, Chris Wanstrath이 Github의 풀리퀘스트를 최초로 구현할 때 사용된 노트북이란다.
Octocat Skeleto - Felis octocatus
깃헙이 익명으로 기증을 받은 옥토캣을 증명하는 가장 오래된 화석이란다. 대략 630만년정도 된 것으로 추측하고 중국해 남쪽해안 어딘가에서 발견되었고 Felis silvestris와 Felis octocatus사이로 분류된단다.(농담아니고??? 아무튼 저렇게 써있었음..)
옥토트로피... 이런거 집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현관을 지나가면 백악관의 대통령실처럼 꾸며놓은 이쁜 방이 나온다. 이 방의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는데 쇼파도 있고 하는걸 보면 손님을 맞이하는 방이 아닌가 싶다.(입구에 있는거라서 회의같은 건 못할듯...) 공간의 일부를 이런식으로 꾸민 건 재미있다.
대통령 책상에 놓여있는 안내문(잔잔한 센스가...)
바닥에는 센스 좋게 United Meritocarcy of Github라고 써있는 양탄자가 깔려있다. 옥토캣이 손에 포크까지 들고 있는 센스가...
방의 일부에 놓여있던 장식물...
대통령실을 지나서 들어가면 옥토캣이 사색에 잠겨있다.(귀여워~)
그 옆으로는 식당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쪽에는 Github Pub이라고 해서 사내에 있는 Pub이라기에는 꽤 큰 규모의 Pub이 있다. 근무시간에도 운영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d3 유저그룹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냥 가서 맥주든 뭐든 달라면 바로 준다.(근무시간에도 맥주를 주나?)
그 한쪽 편에는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사내 세미나가 많은 것인지 이런 외부 행사를 많이 유치하는 것인지 세미나 장소는 아주 잘 완비되어 있었다. 7-80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인데 뭐 의자만 더 놓으면 훨씬 더 많이 앉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빔프로젝트외에도 모니터가 사방에 준비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이 왔을 때도 화면을 보는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발표자용 모니터화면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왠만한 세미나 시설못지 않다.
d3.bayarea() 밋업도 진행하면서 바로 실시간 중계를 인터넷으로 했는데 이 화면처럼 라이브로 발표화면과 발표자의 모습을 녹화할 수 있도록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역시 투자를 많이 받으니 달라..)
뒤쪽에는 이렇게 녹화등을 관리하는 엔지니어실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샌 프란시스코를 가면서도 스타트업이나 유명한 회사들에 방문을 하고 싶었고 Github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메일 보내서 사무실 투어를 신청해 보거나 저번에 Github에서 얘기를 주고 받았던 Phil한테 부탁해서 방문해 볼까 하다가 일행이 있는게 아니고 혼자라서 약간 애매하기도 했고 또 사무실 방문은 그냥 가보고 싶은 것이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큰 의미는 없었기에 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로 갔다 오게 되서 참 좋다...
My Comment..
내가 가본 곳은 아니지만, 햄의 후기를 통해서 그래도 이렇게 생겼구나.. 이런 곳이구나.. 이렇게 생활을 하는 구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서 좋으다.. 모든 지식이나 정보란 것이 나 스스로 터득하면 좋겠지만 꼭 그게 정답은 아니니까..
특히나 IT 관련된 부분들은 항상 저 멀리 먼저 앞서나가는 햄의 정보를 토대로 공부하고 답습해도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한다.. 새삼스럽게 햄.. thank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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