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치치가 1차 방어전을 한다는 소식이다.. 그의 상대는 다소 예상을 했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이다.. 예상을 한 이유는 오브레임의 이전 경기들이 다 화끈하게 KO 승을 해왔기 때문이다.. 경기 장소 및 이벤트 넘버링은 9월 11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3 메인이벤트다..
하지만 미오치치의 산토스 그리고 직전 경기인 베우둠과의 경기를 보면 타격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그라운드에서도 띄어난 실력을 갖고 있기에 모든 방면에서 균형이 맞춰진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챔피언이었던 케인 벨라스케즈도 그런 선수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미오치치를 조금 더 높게 보는건 케인은 타격과 그라운드가 5:5 가 아니다..
비율적으로 구태여 따지자면 타격이 3이고 결국에는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에 7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렇지만 미오치치는 타격으로 풀어도 무방하고 그라운드로 풀어도 무방할 5:5의 선수이면서 가장 결정적으로 피지컬이 좋다.. 그 부분은 산토스와의 경기에서도 증명하듯 그 발빠르고 타격이 좋은 산토스가 뒤로 빠져도 미오치치는 리치가 길기 때문에 다 맞춰버렸다.. 그 경기의 승자는 미오치치라고 생각했는데 산토스가 저버리긴 했지만 말이다.. ㅡㅡ..
무튼!!! 그런면에서 미오치치의 승이라고 생각한다.. 오브레임도 물론 과거에 입식타격기를 해왔기에 타격감이 좋긴하지만 결정적으로 유리턱이다.. 그리고 약물파동 이후에 그의 강인함은 없어진듯한 느낌이다.. 반면 미오치치는 맷집도 상당하단 말이지.. 의외로 타격전이 아닌 그라운드로 끌고가는 경기가 나올수도 있을듯하다.. 9월 경기여서 아직 멀긴 했지만 상당히 기대가 되는 매치업이다.. 부디 둘중 누구하나 부상없이 무사히 이벤트에 출전하길 빈다..
다음은 미오치치가 타이틀을 획득한 후 한 말이다.. 미오치치의 바람이 이뤄지길 빈다..
"이 벨트를 클리블랜드로 가져간다. 타이틀을 오래 지킬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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