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애플이 음악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한국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애플은 국내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내 스트리밍 산업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멜론과 엠넷 등은 시장을 지키기 위한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축하하며 음악 스트리밍 ‘플레이 뮤직’과 영상 스트리밍 ‘유튜브 레드’에 새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첫 4개월간 무료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이용 기간인 4개월은 해당 서비스 가운데 어느 한쪽도 무료로 사용한 이력이 없는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월 9.99 달러(1만1500원)를 낼 결제수단을 입력해야 가입이 가능하지만, 무료 시험 만료 전에 직접 신청을 취소하면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번 결정은 국내 월정액 방식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구글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의사를 밝힌 것이어서 업계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애플뮤직은 올 하반기 국내 진출을 목표로 저작권 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뮤직의 전 세계 가입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애플뮤직은 첫 가입자에게 3개월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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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글과 애플도 음원사업에 참여를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대기업 내지는 일류 기업들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것을 안좋아한다.. 그런점에서 다음 카카오측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사업을 이곳저곳 늘려나가기 때문인데..[멜론도 그랬고 지하철도 그렇고 카카오택시, 대리 등등.. 작작점 하지 좀.. ㅡㅡ..] But, 이번 구글과 애플 사업 참여는 살짝 긍정적이다.. ㅎㅎㅎ..
우리나라 음원 사업은 위 뉴스의 내용 처럼 멜론과 엠넷이 대부분 차지를 하고 있는데 다른 기타 사업에 비해서 너무 사업자가 심플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도 처음에는 해외기업으로 인해서 국내 기업의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서로의 경쟁을 통해서 서비스 품질 및 가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쓸데없는 걱정이자 생각이긴 하지만.. 음원 사업자가 많을 수록 음악 관계자들에게도 돌아가는 이익이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물론 더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말이다.. ㅎㅎ
나도 당장은 SKT 와 멜론의 제휴로 인해서 멜론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 상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싸기 때문에.. ㅋㅋ.. 이번 구글과 애플의 사업확장으로 인해서 나처럼 사용하는 사람 말고 순수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을만한 소식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혜택이라던지 요금이라던지 패키지 등등.. 하다 못해 이벤트라도 말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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