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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4일 목요일

[Book]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 - 8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
에이콘출판

가르 레이놀즈의 지난 번 책인 프리젠테이션 젠 -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두번째 책입니다. 지난 번 책이 발표자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좀더 구체적으로 프리젠테이션 젠에서 설명한 발표자료를 어떻게 디자인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을 읽을때는 제가 발표라는 것을 할일이 전혀 없었지만 그사이에 시간이 좀 흐르다보니 발표라는 것을 할일이 슬슬 생기고 있는데 생각과 달리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잘 감이 안오는 터라 좀더 제대로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전에는 그렇게 까지 정확히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프리젠티이션이라는 것을 디자인이라고 보고 있고(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좀더 컨텐츠라는 면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이 책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기는 한데 꽤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디자인이라는 것이 획일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실천을 통해서 좀 더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르 레이놀즈도 마지막 장에서 지속적인 개선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글꼴부분에 대해서 글꼴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보통 어떤 것들을 많이 사용하고 자신은 어떤 폰트를 선호하는지 설명해주고 있고 사진은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색상은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제가 디자인쪽은 문외한이라 색에 대한 설명은 저에겐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테크닉을 알려주고 있어서 기본내용을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 내내 여러가지 프리젠테이션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을 참고해보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을 할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1편처럼 마지막에 우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예제들도 실려있습니다.)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 사람들이 내용에 집중하고 전달을 잘 할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타이포그래피라는 것인 한글에 비해서는 영문이 훨씬 발전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번역서이기 때문에 한글폰트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같은 것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쉬운 점이고 예제로 나오는 프리젠테이션의 상당부분도 한글로 번역되어서 제공되는데 프리젠테이션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을때 한글로 된 타이포그래피는 (제 눈에는) 그다지 이뻐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원본의 타이포그래피가 어떠했는지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참고할 때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원본그대로였다면 디자인의 조화로움정도를 참고할 때 비슷한 느낌의 타이포그래피를 재현할 수 있었을 텐데요.

보통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은 글자가 빽빽하거나 디자인이라고는 배경정도에만 들어가있는 정도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글자가 빽빽한 디자인은 만드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사실 가르 레이놀즈가 말하는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을 회사내에서 했을때도 먹힐지는 잘 모르겠지만(만드는 사람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그런타입의 PT를 좋아하는것 같아서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외부에서는 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참고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My Comment..
과거에는 그나마 공공사업을 하면서 PPT 통한 제안서[갑에게 사업에 대한 전략을 설명 및 제안하는 파워포인트 문서] 작업을 많이 해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PT 작업도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완전 그런 문서를 본지가 엄청 오래됬다.. 그나마 와이프가[웹 디자이너] 집에서 작업을 한다고, 가지고오면 그 때 어깨넘어로 보는 정도라고 해야될까.. 무튼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발표를 하려면 봐두면 좋을 성 싶다.. 다만, 책을 보진 않았지만, 책에서 말하는 PT 의 개념과 공공사업 및 갑 앞에서 발표하는 PT 의 개념은 상당히 틀릴 듯 하다.. 우리 나라는 보여지는 것에 너무 민감하기 때문에..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Book] 프리젠테이션 젠 -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프리젠테이션 젠 - 8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내가 어디가서 발표를 하고 그럴 직급은 아니긴 하지만 뭐 또 전혀 그럴일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어떤 일을 하던 직장인에게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란 것은 꽤 큰 관심사이고 프리젠테이션 생각하면 떠오르는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며 그런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싶은 꿈을 꿀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뛰어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책이다.

이 책은 열이아빠님으로 부터 작년에 선물로 받은 책인데 이제야 시간을 내서 읽어봤다. 나는 발표능력은 미비한 편이고 디자인 감각은 더 떨어지는 편이다. ㅋㅋㅋㅋ 회사다니다 보면 PPT를 많이 보게 되는데 난 우리회사의 PPT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만든것도 아니고 내가 발표할 것도 아니긴 하지만.... 아주 심플한 PPT를 좋아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한 페이지에 "왜 웹표준인가?", "크로스 브라우징" 머 이런것 처럼 명쾌하게 한 글귀만 있는 것들... ㅋ

PPT를 찬찬히 읽어봐도 다 읽기 힘들만큼 텍스트가 빡빡하게 있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내가 청중으로 그런 PPT를 봐도 도대체 뭔 말을 하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귀찮아서 다 읽어보지도 않는다. 머 이런 생각을 평소에도 좀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막연한 생각에 프리젠테이션젠은 이런 방식의 고급스러운 PPT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주고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PPT를 볼때마다 그래 이래야지! 하는 생각 뿐이었다.

가르 레이놀즈가 얘기하는 프리젠테이션은 발표자의 발표를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읽으면서 듣을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기 때문에 오히려 전달성이 떨어지고 발표에 대한 핵심을 전달해주고 도와줄수 있는 발표자료여야 한다는 것이다. 발표자료는 발표와 함께 했을때 의미가 있어야 한다며 발표자료를 그대로 프린트해서 주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발표자료만 봐도 다 이해가 되면 발표자는 왜 필요하냐고 하는데 확 공감이 갔다. 발표자료는 말로 설명하는 것을 보완하는 자료로 표현해야 하는 내용만 정확히 보여주고 더 자세한 자료는 유인물로 나누어 주는 것이 확실히 낫다는 것이다.

이런 발표를 하기 위해서 발표준비는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PPT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발표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물론 이런 부분은 많은 노력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야 이룰 수 있는 부분이다.

가르 레이놀즈도 말하듯이 대부분의 사람은 더 많은 내용을 써야 뭔가 한게 있어 보이고 발표자든 청중이든 그게 정상적으로 보일정도로 너무 익숙해져 있다. 물론 내가 여기서 말하는 대로의 PPT를 만들어서 가져갔더니 상사가 "머 PPT가 이따구야?"라며 다시 만들어 오라고 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모를일이라기 보다는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아보이긴 하다. 그런 건 각자 헤쳐나아가야 할 문제이고 이 책을 보면 PPT가 명쾌하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할 것이다.

다른 프리젠테이션 관련 책들은 본적이 없지만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스킬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My Comment..
이 포스팅을 보니.. 옛날에 공공 사업을 할 때.. PPT 발표를 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 때가 아마 2011년인가 2012년이었을 텐데.. 서울시 사업이었다..
내 위에 차장이라고 하는 직급이 있었음에도.. 본인이 바쁘다는 이유로..
더미제안서라는 이유로.. 나보고 가서 하라능.. 머 말인즉슨.. "이것도 경험이야.."
라고는 하지만 글쎄.. 그 때나 지금이나 썩 내키는 부분은 아니었고..

이 포스팅의 내용처럼 우리나라 PPT 가 조금은 심플화 됬으면 좋겠다..
너무 디자인의 화려함과.. 하고 싶은 모든 말들을.. 다 때려넣으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지금은 조금씩 변화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한 것은 맞는 듯..
가끔.. 와이프가 공공사업 웹디자이너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작업하는 것을..
보노라면.. 이건 머.. 발표의 목적이 아닌..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급.. 갑갑해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