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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EP] 발표에 대한 생각..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최근에 발표할 일이 많이 있었다. 한때는 블로그만 쓰고 살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종종 발표할 일이 생기면서 종종 발표를 하고 다니게 됐다. 크고 작은 것들이 있지만 발표자료라고 할만한 정도의 것을 만들었던 것을 기준으로 하면 재작년에 6번 정도, 작년에 2번, 올해는 4번을 했다.(올해 이후로 발표를 할일은 없어 보이니...) 엄청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발표를 하게 되었고 3년전과 비교해 보면 발표스킬도 나름 많이 나이진 것 같다. 최근에 처음 발표하는 분들도 많이 보고 발표에 대한 생각도 다각도로 생각해 보면서 조금 정리를 해본다.

말하기

  • 말하기는 정말 많이 해보는 수밖에는 없다. 그냥 해보는 것만으로는 많이 늘지는 않을테고 믿을 만한 사람들을 놀고 발표할 때마다 연습을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고 다른 사람 발표를 볼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자주 생각해 보는 게 좋아 보인다. 나로 말할것 같으면 글은 오래 썼으니 어느 정도 쓰더라도 말로하는 건 어려서부터 정말 자신이 없는 사람이고 긴장감에 특히 약해서 긴장되는 자리에서는 말을 더듬거나 머리가 하얗게 되서 아무 생각도 안나는 편이다.(혹 나를 면접본 사람은 익히알것이다.) 이런 긴장감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하게되면 괜찮아 지는것 같고 나같은 경우는 이런걸 잘 못하니까 자주 자리를 가졌던 것 같다. 연습하기 좋은 무대는 그룹스터디를 하면서 발표를 하는 거다. 적은 수로 익숙한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면서 스킬을 늘리고 긴장감은 많이 해서 익숙해 지는 수밖에 없다.(나랑 오래 친했던 사람들은 2년전 JCO라는 큰 무대에서 발표할 때 내가 얼마나 떨었는지 기억할 꺼라 생각한다.)
  • 나는 애드립을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 쪽으로는 센스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발표중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보통 생긴다!) 당황해서 대처를 잘 못하는 편인데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하곤 한다. 시간을 재보면서 발표자료와 말할 내용을 맞춰보면서 연습을 하고 연습을 많이 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다. 그래도 예기치 못한 상황은 생기지만 연습을 많이 해두면 대처하기에 좀 나은 것 같다.
  •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준비는 해놓는 것이 좋다. 발표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다. 인터넷이 갑자기 안될 수도 있고 라이브 코딩이 있으면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백업장비를 준비한다거나 인터넷이 안될때를 대비해서 스크린샷이라도 떠놓는다던지 해서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안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청중입장에서는 어떤 의외의 상황이든 발표자가 어리버리하고 있는건 보기에 좋지 않다. 그리고 라이브코딩을 한다면 완성된 예제코드나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코드 혹은 미리 스크린캐스트를 찍어놔서 잘못되었을 때 대안으로 설명할 수 있는 걸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발표자료도 혹 모르니 클라우드 스토리지 같은데 올려두면 좋다.(재작년인가 발표를 몇일 앞두고 맥북 메인보드가 나가서 수리를 맡긴 관계로 남의 노트북으로 발표를 해야했다.)
  • 시간은 정확하게 맞추면 좋다. 질문이나 돌발상황이 있을 수 있고 조금 빨리 발표끝냈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으니 총 발표시간의 5분정도 적게 잡아서 준비해도 좋다. 다만 긴장을 하면 말이 빨라질 수 있고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연습때는 시간을 딱 맞췄지만 실제 할때는 할말이 대사처럼 정해져 있다보니(중간에 생각하는 시간이 적어지므로) 예상시간보다 더 빨리 끝나버릴 수 있다. 소제목단위로 몇분 정도에 끝나야 하는지 기억하고 있으면 현재 내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지 아니면 너무 느려져서 좀더 빨리 해야하는지 중간중간 확인할 수 있다.
  • 발표준비를 하다보면 개그 욕심이 좀 나는데 나는 왠만하면 잘 안하는 편이다. 발표에 유머가 잘 섞이면 듣는 입장에서는 정말 편하게 들을 수 있지만 나는 평소에 유머센스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해서 웃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리고 몇번해보니 내가 의도했던 웃음 포인트에서는 오히려 잘 웃지 않고 웃으라고 했는데 안웃으니까 당황해서 더 안좋더라는... 그냥 이미지나 메시지 같은데서 적당히 웃겨도 좋고 안웃겨도 좋은 정도로 하는 편이고 편하게 하다보면 오히려 잘 웃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발표자료

  • 자기소개: 난 이력에 거창하게 자랑같은 얘기를 막 적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그동안은 발표자료에 자기소개를 잘 안넣었다. 하지만 발표자료에 신뢰성을 높히기 위해서 혹은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인지 약간 아는 것이 발표내용을 듣는데도 좋을 꺼라는 생각에 최근에는 자기소개를 넣기 시작했다. 여전히 누군지 보다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설명하냐가 더 중요하다기 보기에 자기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는다.
  • 목차: 목차는 넣는 것이 좋아 보인다. 나도 잘 안넣다가 최근에는 넣으려고 하는 편인데 청중들이 미리 어떤 얘기를 할지 예상하고 현재 어느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지 예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발표자료는 장표마다 현재 전체 발표목차에서 어느 부분인지를 보여주는 인덱스를 추가한 것도 본적이 있는데 발표자료를 보는데 거슬리지 않는 정도에서 괜찮다 보인다.
  • 나는 키노트를 사용한다. 발표를 시작했을 무렵에는 맥을 쓰기 시작했으므로 처음부터 키노트를 썼는데 키노트를 써보고 파워포인트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게되었다. 파워포인트로도 발표자료를 못 만드는 것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라인 맞추기 등 키노트가 나은 점들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파워포인트를 써본지가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는 아니므로 자기가 쓰기 편한 도구를 쓰면 된다.
    • 참고로 HTML5 슬라이드(reveal.js같은)는 거의 쓰지 않는다. 처음에 구글에서 HTML5 슬라이드를 공개했을 때는 너무 인상적이라 몇번 시도했지만 몇번 써본 결과 발표자료를 만드는데 불필요한 HTML 불필요한 HTML등을 다루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들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은 좋은 도구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슬라이드 전용도구에 비해서는 너무 간단하거나 손이 많이 간다. 발표자료는 원하는 내용을 보기 편하게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HTML5 슬라이드는 사용하지 않는다.(구글 Docs류도 마찬가지다.) 이쁘게 꾸밀 필요는 없고 간단하게 발표할 때는 종종 쓰기는 한다.
    • 내가 HTML5 슬라이드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웹 프론트앤드쪽 발표를 하게 되서 발표자료안에 예제를 바로 시연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는 경우에만 고려할 것이다. 사실 키노트로 발표하다가 시연을 위해서 창을 바꿨다 돌아왔다 하는 것이 보기는 좋지 않으므로 예제를 발표자료와 잘 섞을 수 있는 경우가 HTML5 슬라이드의 장점이 가장 잘 부각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 영문은 최대한 쓰지 않는다.: IT쪽이나 기술발표를 위주로 많이 하다보니 영문이 많이 있고 발표자료를 만들다 보면 솔직히 영문으로 쓰는게 훨씬 이쁘게 꾸밀 수 있는 경우가 많다.(이는 영어라서 이쁘게 보인다는 착각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타이포그라피자체가 한글보다 영어가 훨씬 발달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영어를 많이 쓰기도 했지만(문법에 오류있으면 창피하기도 하고) 지금은 거의 안쓴다. 발표를 듣는 사람이 대부분 한국 사람이므로 아무리 쉬운 영어라고 하더라도 읽고 받아들이는데 무조건 한글이 좋다. 메서드 이름이나 꼭 영어로 써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한글로 바꾼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사람도 한번에 읽을 수 있는 2단어 혹은 좀 익숙한 말이면 3단어 정도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이 되면 모두 한글로 변환한다. 인용하는 경우에도 한글로 보여주고 원문 링크등을 넣는 것이 차라리 낫다.
  • 나는 발표자료에 중요 메시지만 넣는걸 선호한다. 그래서 내 발표자료는 나중에 발표자료만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기가 좀 어려운 편이다. 내 발표 스타일은 가르 레이놀즈의 프리젠테이션 젠 시리즈(프리젠테이션 젠,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이 책중에 발표자료는 발표자의 내용과 함께 있을때 완성되어야 하고 발표자료만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다면 그냥 발표자료를 배포하면 되지 머하러 발표를 하느냐?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여기에 무척 공감을 하기 때문이다. 발표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은 다르다. 기술발표를 하면 기술등을 나중에 참고할 수 있게 발표자료에 넣기는 하지만(링크같은 경우는 나중에 참고할 수 있게 작게 넣는다. 발표중에 URL을 자세히 볼필요는 없으므로...) 발표자료 자체는 발표를 돕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정 필요하다면 나중에 따로 글을 올리거나 설명을 해서 읽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일 것이다.(그런 면에서 과거 KTH의 H3컨퍼런스에서 발표주제에 대한 설명을 묶어서 책으로 배포한 경우가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 주로 이미지를 전체 배경으로 넣는다. 발표자료는 당연히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디자인도 중요하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쁘기만 하고 내용이 빈약하면 필요없겠지만 내용이 좋다면 보기 좋은 것이 더 좋다. 배경이미지를 넣는 것도 프리젠테이션 젠 시리즈에서 배운 것인데 이미지를 처음에 넣으면 이미지의 테두리가 다 보이게 화면에 작게 넣는 경우가 많게 되면데 전체 배경으로 깔거나 테두리 없는 이미지를 넣으면 보기가 훨씬 좋다. 전에는 성공이라는 메시지를 얘기한다면 Success라는 이미지를 찾아서 배경으로 깔았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하면 보기에 좀 이쁜 것 말고는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어서 이미지가 메시지를 상징할 수 있는 것으로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경이미지도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 이미지를 찾을 때는 메시지를 잘 표현하는 이미지를 찾으면서 동시에 글씨를 넣을 수 있는 경우도 고려해서 찾는 편이다. 그래서 발표자료를 만들때 이미지를 찾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 이미지는 맘에 들었는데 글씨가 눈에 잘 안띈다면 흰색 혹은 검은색 배경을 글씨뒤에 살짝 넣어서 글씨가 잘 보이도록 한다. 이미지 배경에 겹쳐서 글자가 잘 안보이는 것은 정말 좋지 않으므로 그림을 가리더라도 배경을 살짝 깔면 좋고 약간 50~70%정도 투명도를 줘도 상당히 괜찮다.
    • 이미지는 iStock같은 곳이 퀄리티는 좋지만 유료이므로(발표자체가 무료인 경우가 많으므로 ㅠㅠ) 나는 주로 Flickr를 사용한다.
    • 이미지를 찾을때는 저작권을 많이 신경쓰는 편이다. 남의 작품을 맘대로 갔다 쓸 수는 없으므로 주로 검색 옵션에 CCL을 걸어서 조건에 맞는 저작권내에서만 사용하는 편이다. 간혹 안될때는 그냥 쓰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은 절대 저작권이 없거나 저작권을 확인할 수 없을것 같은 짤방일 경우뿐이다. 저작권자가 확실한 경우에는 메일을 보내서 허락을 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글 이미지검색에도 라이센스 옵션을 걸어서 검색할 수 있는데 한글로 검색하는 경우에는 별로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여러 사이트에서 CCL 이미지만 검색하는 CC Search같은 사이트도 있다.
    • CCL을 사용한 경우 보통 저작권자 표시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데 (라이센스는 항상 어렵기에)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나도 고민이 참 많다. 전에는 마지막 장에 리소스라고 넣어서 발표자료에 사용한 이미지의 원본 URL을 목차처럼 넣고는 했는데 이럴 경우 이미지 변경하고 할 때 관리가 너무 쉽지 않아서 요즘은 각 장표의 하단에 작게 원본 URL을 넣어서 출처를 밝히는 편이다.
  • 코드는 신텍스 하일라이트를 준다. 개발관련 주제가 많으므로 코드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보통 신텍스 하일라이트를 주는 편이다. 대부분의 개발자가 에디터에서 이렇게 사용하므로 그냥 코드를 넣은 것보다 훨씬 보기도 좋고 이쁘다. 경험상 맥에서는 이클립스에서 특정 테마를 적용한 뒤에 키노트로 복사하면 그 스타일을 그대로 입힐 수 있다. 하지만 난 이렇게 하지 않고 보통 하나하나 선택해서 일일이 색깍을 입힌다. 사실 무척 귀찮고 피곤한 일이긴 하지만 보는 사람이 훨씬 보기 좋고 신텍스 하일라이트는 보통 색이 아주 다양하게 적용되는데 발표자료에서는 코드의 일부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색이 너무 다양하게 적용되면 오히려 보기가 좋지 않아보여서 IDE에서 적당한 테마를 고른뒤에 일부 색상만 적용해서 하일라이트를 입힌다. 코드를 보여주면 어쩔 수 없이 대량의 코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너무 많으면 어차피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어려우므로 최대한 핵심부분만 보여주고 따로 예제코드를 나중에 볼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이 낫다.(물론 이렇게 할 수 없는 경우도 당연히 있다.)
  • 애니메이션은 거의 쓰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을 쓰지 않는 이유는 이게 고난이도 기술이기 때문에 아주 잘 쓰지 않으면 오히려 안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잘 쓰지 않으면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고 청중들이 애니메이션에 시선을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이는 발표내용을 전달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화려함에 신기해 할 수 있지만 뭐 그뿐이다.) 애니메이션이 이야기 전달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 난 아직 그정도 스킬이 없으므로 쓰지 않는다. 그래서 동일한 이유로 Prezi를 좋아하지 않는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자사이에 오가면서 화면이 회전되고 줌인/아웃이 되는게 발표를 듣는데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물론 Prezi를 잘 살려서 애니메이션 자체가 이야기의 흐름을 잘 타도록 만든 경우도 본 적이 있지만 난 그정도 스킬이 없고 내가 본 대부분의 Prezi발표자료도 그냥 화려한 애니메이션만 마구 넣었을 뿐이었다.)
  • 발표끝나고 공유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웹으로 만든 발표자료가 아니라면 대표적으로 slideshareSpeaker Deck이 있다. 드랍박스나 다른 파일공유서비스로 공유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볼려면 이런 서비스가 제일 좋다. 키노트로 사용한 경우에는 한글같은 폰트가 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PDF로 내보내기를 한 뒤에 업로드를 하며 깨지지 않는다. 사실 발표자료는 이런 서비스에서 좋은 발표자료를 많이 보는 것도 꽤 많은 도움이 된다.

주의사항

  • 폰트 사이즈에 신경써야 한다. 의외로 발표자료를 보면 폰트사이즈가 작은 경우가 너무 많다. 발표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큰 장소라면 뒤에서도 잘 보이는지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난 절대 작아서 안보인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대빵만하게 70~90 포인트의 폰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발표 준강에 잘 안보여요라고 사람들이 말해주면 좋지만 청중들은 잘 그러지 않으므로 발표자가 미리 신경써야 한다. 특히 라이브 코딩이나 콘솔로 데모하는 경우에도 폰트크기를 뒤에서도 잘 보이도록 키워주어야 한다.
  • 하단 10%정도는 사용하지 않는다. 발표하는 곳이 청중들보다 높은 곳에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뒤에 앉은 사람은 앞의 사람 들 때문에 발표자료의 하단부분은 잘 보이지 않으므로 하단부는 중요한 내용들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밑부분은 약간 공백을 두어도 좋다.
  • 글씨나 배경이 명도/채도가 비슷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실 요즘은 모니터들이 다 좋아서 약간만 명도/채도가 달라도 비슷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발표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한다. 좋은 빔 프로젝트라면 아주 잘 나오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고급 빔 프로젝터가 아니므로 내 모니터에서는 잘 보였지만 막상 발표하러 가보니 색이 흐려서 구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명도/채도가 많이 차이나게 배색해야 발표당일날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다.
  • 질문 : Q&A 시간에 질문을 받으면 질문을 다시 얘기해주는 것이 좋아보인다.(이건 나도 잘 안되는데...) 보통 질문자는 마이크가 없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발표자만 질문을 듣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질문내용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내가 맨 처음 공개적으로 발표를 할 때 "어차피 발표끝나도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잘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니까 맘 편히해"라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다. 세미나 많이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청중이 큰 반응이 없고 끝나고 피드백을 주는 경우도 없다. 누가 후기라도 올려주면 욕이든 칭찬이든 감사할 따름이다. 발표자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피드백을 받도록 하는 것도 다음 발표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가 세미나의 주최측의 일원이 될 경우에는 대부분 발표 리허설을 진행했었다. 발표 리허설의 경우는 커뮤니티내의 사람들이나 준비하는 사람들 위주로 진행했는데 경험상 발표준비가 어느 정도 수준이든간에(아주 부족하거나 상당한 퀄리티로 준비했거나) 무조건 리허설 전보다 수준이 올라간다. 일단 듣는 사람들이 친분이 있는 경우가 많고 리허설의 목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제시이므로(모두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꽤 양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듣는 입장에서 어떻게 들리고 어떤 생각 혹은 궁금증이 생기는지 들을 수 있다. 이런 자리를 활용하면 발표 수준을 높힐 수 있고 여러 트랙이 아닌 한 트랙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다른 발표자가 어떤 내용을 설명하는지 알게 되는 것도 발표내용을 조정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My Comment..
현재는 아니지만 과거에는 발표에 나름 관심이 좀 있었고, 발표를 하기도 했었다.. 제안 발표도 해보고 말이지.. 그런데 햄의 말처럼 역시나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한듯하다.. 물론 발표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어떤 일이건 많이 하면 그만큼의 실력이 붙고 노하우가 생기지만, 손을 놓고 있으면 그 시대에 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실력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정확히 말하면 실력이 떨어지기보단 시대에 뒤쳐지면서 본인의 실력은 제자리 걸음이다라는 말이 더 맞긴 할 것이다..

무튼 머.. 해당 글은 상당 부분 공감 되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나는 과거에는 발표라고 하면, 글자가 많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신입시절 그런 PPT 만 작업을 했기 때문에.. 하지만 가만 보면 요새는 몇 가지의 키워드만 적어서 청취자로 하여금 부각될 수 있도록 작성하고, 그 키워드를 토대로 덧붙여서 설명을 하는게 더 좋은 듯 하다..

나도 기회가 되면 발표를 해보고 싶지만 내 성격이 쓸데없이 진지해지는 경향이 많아서.. 괜시리 진지해지기만 할까봐 발표에 대한 것은 생각해보면 은근 걱정된다.. 난 진지한것보단 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좋은데 말이지.. ㅎㅎㅎ..

But.. 우선 해보기나 하고 생각하자.. ㅋㅋㅋㅋ..



2016년 9월 6일 화요일

[EP] FRENDS meetup에서 발표한 "초급 개발자 탈출"..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지난 6일(토) FRENDS에서 올해는 내부 모임만 계속하다가 오랜만에 meetup을 열었다. 올해 해보기로 한 것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이런 행사에 대한 경험도 쌓기 위해서 작은 규모로 진행을 했고 여기서 발표를 하나 맡게 되었다. 발표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기술세션만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초심자들에게 혹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해볼까 해서 "초급 개발자 탈출"이라는 제목을 선택했다. 준비하면서 주제선정을 잘못했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라인을 잡기 어려웠고 기술 세션이 아니다 보니 어떤 얘기를 할지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내가 해온걸 중심으로 얘기하자는 생각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었고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 듯 하다.



이 발표자료는 슬라이드쉐어에도 올라가있다. 이번 meetup은 처음 기획할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많이 했고 잘하는 사람들 보다는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었다. 원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자는 얘기를 했었지만 대학생들과의 어떤 연결점을 가질 수 없었고 그러다보니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추정하기도 어려웠기에 그냥 초심자들을 모았다. 장소는 NHN의 후원을 받았지만 큰 장소를 구할수 없어서(Toz에 의외로 큰 장소가 없더라는...) 30명까지만 신청받았다. 하지만 우리 인원수는 세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서있어야 했다. ㅠㅠ 장소가 협소하기도 하고 의도하고 있는 타게팅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역필터링(?)을 시도했다. 그러니까 이미 잘하는 사람은 왠만하면 받지 않으려는 의도였고 이 생각은 내가 낸 의견이었지만 막상 하고보니 그냥 아는 사람 필터링이 되어버려서 좋은 시도였는지는 애매하다. 다음번에 하게되면 고민이 좀 될듯...



아무튼 무료세미나이긴 하지만 너무 신청이 막 들어오고 당일날 안오면 주최하는 입장에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전에 KSUG에서도 한번 한적이 있었던 만원을 선입금받고 왔을 경우 돌려주는 방식을 취했다. 이는 무료세미나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 일단 신청해놓고 당일날 고민하는 것을 좀 막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신청하길 바라는 의도였는데 생각외로 3일정도만에 30석이 다 찼다..(오오~~) 이렇게 신청하신 분중에 28명이나 오시는(2분은 미리 연락도 주신...) 높은 참여율에 여성개발자도 5분이나 오셨다. 이건 정말 흔치않은... 보통 여성개발자들이 가고싶어도 가면 혼자만 여자일까봐 잘 안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5명이나 오신건 꽤 흥미로운 점이었다. 간만에 처음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 치고는 큰 사건사고 없이 잘 진행된것 같다.

My Comment..
햄이 오래전에 발표한 내용들이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초보 개발자 또는 개발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나처럼 개발을 오래했거나 개발자라는 이름으로 오래 지난 사람도 참석했어도 좋았을 발표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엄청 오래전이긴 하지만 말이지.. ㅎㅎㅎ 이유는 전체적인 내용이 개발을 어떻게 접근해야될지.. 개발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등등의 개발자로써 살아가면서 취했으면 하는 행동들과 방법론 등에 대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항상 발표내용처럼 할 순 없을 것이다.. 저마다 입장과 상황 차이가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해당 내용을 보고 한 번 쯤은 고민해보고 내가 하고 있는 것들과 비교를 하면서 조금더 덧붙여볼만한 것은 덧붙여서 발전해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노력하였으니 말이다.. ㅎㅎ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Book]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 - 8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
에이콘출판

가르 레이놀즈의 지난 번 책인 프리젠테이션 젠 -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두번째 책입니다. 지난 번 책이 발표자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좀더 구체적으로 프리젠테이션 젠에서 설명한 발표자료를 어떻게 디자인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을 읽을때는 제가 발표라는 것을 할일이 전혀 없었지만 그사이에 시간이 좀 흐르다보니 발표라는 것을 할일이 슬슬 생기고 있는데 생각과 달리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잘 감이 안오는 터라 좀더 제대로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전에는 그렇게 까지 정확히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프리젠티이션이라는 것을 디자인이라고 보고 있고(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좀더 컨텐츠라는 면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이 책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기는 한데 꽤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디자인이라는 것이 획일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실천을 통해서 좀 더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르 레이놀즈도 마지막 장에서 지속적인 개선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글꼴부분에 대해서 글꼴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보통 어떤 것들을 많이 사용하고 자신은 어떤 폰트를 선호하는지 설명해주고 있고 사진은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색상은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제가 디자인쪽은 문외한이라 색에 대한 설명은 저에겐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테크닉을 알려주고 있어서 기본내용을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 내내 여러가지 프리젠테이션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을 참고해보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을 할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1편처럼 마지막에 우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예제들도 실려있습니다.)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 사람들이 내용에 집중하고 전달을 잘 할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타이포그래피라는 것인 한글에 비해서는 영문이 훨씬 발전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번역서이기 때문에 한글폰트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같은 것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쉬운 점이고 예제로 나오는 프리젠테이션의 상당부분도 한글로 번역되어서 제공되는데 프리젠테이션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을때 한글로 된 타이포그래피는 (제 눈에는) 그다지 이뻐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원본의 타이포그래피가 어떠했는지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참고할 때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원본그대로였다면 디자인의 조화로움정도를 참고할 때 비슷한 느낌의 타이포그래피를 재현할 수 있었을 텐데요.

보통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은 글자가 빽빽하거나 디자인이라고는 배경정도에만 들어가있는 정도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글자가 빽빽한 디자인은 만드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사실 가르 레이놀즈가 말하는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을 회사내에서 했을때도 먹힐지는 잘 모르겠지만(만드는 사람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그런타입의 PT를 좋아하는것 같아서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외부에서는 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참고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My Comment..
과거에는 그나마 공공사업을 하면서 PPT 통한 제안서[갑에게 사업에 대한 전략을 설명 및 제안하는 파워포인트 문서] 작업을 많이 해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PT 작업도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완전 그런 문서를 본지가 엄청 오래됬다.. 그나마 와이프가[웹 디자이너] 집에서 작업을 한다고, 가지고오면 그 때 어깨넘어로 보는 정도라고 해야될까.. 무튼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발표를 하려면 봐두면 좋을 성 싶다.. 다만, 책을 보진 않았지만, 책에서 말하는 PT 의 개념과 공공사업 및 갑 앞에서 발표하는 PT 의 개념은 상당히 틀릴 듯 하다.. 우리 나라는 보여지는 것에 너무 민감하기 때문에..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Book] 프리젠테이션 젠 -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프리젠테이션 젠 - 8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내가 어디가서 발표를 하고 그럴 직급은 아니긴 하지만 뭐 또 전혀 그럴일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어떤 일을 하던 직장인에게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란 것은 꽤 큰 관심사이고 프리젠테이션 생각하면 떠오르는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며 그런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싶은 꿈을 꿀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뛰어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책이다.

이 책은 열이아빠님으로 부터 작년에 선물로 받은 책인데 이제야 시간을 내서 읽어봤다. 나는 발표능력은 미비한 편이고 디자인 감각은 더 떨어지는 편이다. ㅋㅋㅋㅋ 회사다니다 보면 PPT를 많이 보게 되는데 난 우리회사의 PPT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만든것도 아니고 내가 발표할 것도 아니긴 하지만.... 아주 심플한 PPT를 좋아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한 페이지에 "왜 웹표준인가?", "크로스 브라우징" 머 이런것 처럼 명쾌하게 한 글귀만 있는 것들... ㅋ

PPT를 찬찬히 읽어봐도 다 읽기 힘들만큼 텍스트가 빡빡하게 있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내가 청중으로 그런 PPT를 봐도 도대체 뭔 말을 하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귀찮아서 다 읽어보지도 않는다. 머 이런 생각을 평소에도 좀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막연한 생각에 프리젠테이션젠은 이런 방식의 고급스러운 PPT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주고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PPT를 볼때마다 그래 이래야지! 하는 생각 뿐이었다.

가르 레이놀즈가 얘기하는 프리젠테이션은 발표자의 발표를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읽으면서 듣을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기 때문에 오히려 전달성이 떨어지고 발표에 대한 핵심을 전달해주고 도와줄수 있는 발표자료여야 한다는 것이다. 발표자료는 발표와 함께 했을때 의미가 있어야 한다며 발표자료를 그대로 프린트해서 주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발표자료만 봐도 다 이해가 되면 발표자는 왜 필요하냐고 하는데 확 공감이 갔다. 발표자료는 말로 설명하는 것을 보완하는 자료로 표현해야 하는 내용만 정확히 보여주고 더 자세한 자료는 유인물로 나누어 주는 것이 확실히 낫다는 것이다.

이런 발표를 하기 위해서 발표준비는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PPT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발표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물론 이런 부분은 많은 노력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야 이룰 수 있는 부분이다.

가르 레이놀즈도 말하듯이 대부분의 사람은 더 많은 내용을 써야 뭔가 한게 있어 보이고 발표자든 청중이든 그게 정상적으로 보일정도로 너무 익숙해져 있다. 물론 내가 여기서 말하는 대로의 PPT를 만들어서 가져갔더니 상사가 "머 PPT가 이따구야?"라며 다시 만들어 오라고 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모를일이라기 보다는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아보이긴 하다. 그런 건 각자 헤쳐나아가야 할 문제이고 이 책을 보면 PPT가 명쾌하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할 것이다.

다른 프리젠테이션 관련 책들은 본적이 없지만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스킬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My Comment..
이 포스팅을 보니.. 옛날에 공공 사업을 할 때.. PPT 발표를 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 때가 아마 2011년인가 2012년이었을 텐데.. 서울시 사업이었다..
내 위에 차장이라고 하는 직급이 있었음에도.. 본인이 바쁘다는 이유로..
더미제안서라는 이유로.. 나보고 가서 하라능.. 머 말인즉슨.. "이것도 경험이야.."
라고는 하지만 글쎄.. 그 때나 지금이나 썩 내키는 부분은 아니었고..

이 포스팅의 내용처럼 우리나라 PPT 가 조금은 심플화 됬으면 좋겠다..
너무 디자인의 화려함과.. 하고 싶은 모든 말들을.. 다 때려넣으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지금은 조금씩 변화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한 것은 맞는 듯..
가끔.. 와이프가 공공사업 웹디자이너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작업하는 것을..
보노라면.. 이건 머.. 발표의 목적이 아닌..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급.. 갑갑해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