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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0일 목요일

[NEWS] 기술 뉴스 #8 : 14-05-01..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웹개발 관련

그 밖의 프로그래밍 관련

IT 업계 뉴스

볼만한 링크

  • 구조로 풀어내는 혁신, 홀라크라시(Holacracy) : 자포스의 대담한 실험 : 본사를 도시로 꾸미는 시도를 한 Zappos가 홀라크라시라는 조직구조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설명한 글. 조직구조에 대한 글이라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자포스의 실험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관심을 가질 만한 일로 보인다.(한글)
  • **Twitter's New Profiles Are Now Available to Everyone : 몇 달 전부터 일부 사용자에게 테스트하던 트위터의 새로운 프로필 디자인이 전체 적용되었다.(영문)
  • Facebook f8 : 4월 30일 페이스북의 f8 콘퍼런스가 3년 만에 열렸고 링크에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build, grow, monetiz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없이 앱을 로그인해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익명 로그인과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는 Audience Network를 공개했다.
  • 사이드 프로젝트의 효용성 그리고 중요성 : 업무에서 하는 프로젝트 외에 개인적으로 수행하는 사이트 프로젝트로 어떤 효과가 있을 수 있는가를 설명한 글로 나도 선호하는 방식이기에 크기 다가왔다. 최근 존 레식이 접근한 매일 코드 작성하기에 대한 내용도 설명되어 있어서 사이트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면 볼만하다.(한글)
  • 솜노트 2.0으로 100일간 배운 것들 : 위자드웍스의 표철민님이 솜노트 2.0을 출시하고 100일 동안의 고민과 경험을 정리한 글로 솜노트가 시도한 내용과 그에 대한 인사이트에서 배울 내용이 많이 있다.(한글)
  • 'Growth Hacking(그로스 해킹)'이란? : 그로스 해킹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한 글(한글)

2017년 3월 8일 수요일

[JS] 크롬 개발자도구의 콘솔을 차단하는 방법..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트위터에서 올라온 링크로 보게 된 Stackoverflow의 글을 보고 트위터에 올렸더니 꽤 많은 리트윗이 일어나서 블로그에도 한번 정리해 둔다. 윗글에 자세한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정리하자면 이렇다.[트위터 글인데 별도로 가져오지 못해서 해당 부분은 취소처리한다..] 어떤 사람이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니 크롬에서 콘솔을 사용할 수 없게 막혀있는데 어떻게 막은 거냐 하는 질문이고 여기에 페이스북의 보안 엔지니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사용자가 콘솔을 이용해서 공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느라고 일부 사용자에게 적용되었던 거라고 답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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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with ((console && console._commandLineAPI) || {}) {
  // code here
}

크롬의 콘솔은 위의 코드로 모두 감싸아져 있으므로 여기서 console._commandLineAPI 를 재정의해서 오류를 던지도록 하면 사용자가 크롬에서의 개발자도구로 콘솔을 사용할 수 없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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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Object.defineProperty(console, '_commandLineAPI', { get : function() { throw '콘솔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

웹페이지에서 위 코드를 추가하면 해당 페이지에서 크롬 콘솔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오류가 난다. 콘솔에서 코드를 사용하면 다 오류가 발생하고 자동완성도 동작하지 않는다. 물론 이 코드는 위의 크롬 콘솔이 코드를 감싸는 구조를 이용한 것이므로 페이지의 자바스크립트로 삽입해야지 크롬 콘솔에서 위 코드를 입력한다고 콘솔이 차단되지 않는다. 위의 Object.defineProperty()는 ES5에 들어간 객체의 프로퍼티를 다루는 API다.


위의 코드를 추가하고 크롬 콘솔을 사용한 화면

글을 쓴 김에 이 글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페이스북의 개발자가 직접 나타나서 답변을 달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였으면 어땠을까 왠지 저런 내용을 공개적으로 쓰려면 회사의 허락을 받아야 될 것 같은 불안감도 있고 보고를 하면 아마도 나중에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잠재력 있는 스킬일지도 모르니 공개하지 말라고 할 것 같다.(대부분은 자체검열로 답변을 안 달겠지.) 그리고 이 코드를 사용한 발단이 된 Self-XSS 공격도 한 번씩 보면 흥미롭다. 이런 공격은 취약점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참...

마지막으로 윗글의 답변에 나온 대로 보안 공격을 클라이언트에서 차단하려는 접근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어차피 우회하려고 맘먹으면 얼마든지 우회할 수 있으므로 보안이라는 의미도 그다지 없다. 왠지 이런 코드가 한때 국내 웹사이트의 기본처럼 되었던 "우클릭 방지"나 "텍스트 복사할 때 강제 출처 추가" 처럼 오용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그냥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정도로 봐주시길...

My Comment..
해당 글은 햄의 말처럼..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나 스스로도 참고용으로..?? 가져온 글이다.. ㅎㅎ

2016년 4월 4일 월요일

[Talk]SNS 서비스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요즘 개인사정으로 다른 기술만질 시간도 없고 해서 SNS를 많이 쓰는터라 각 SNS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봅니다. 싸이월드같은 서비스는 거의 써보질 않았었지만 페이스북, 트위터등이 인기를 얻은뒤에 다 가입해서 써보려다가 친구를 구하지 못해서 실패해서 한참동안 방치하다가 최근 몇년간은 없어서는 안될 서비스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을 밝힙니다.

트위터
트위터는 SNS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비스입니다. 머 트위터가 SNS이냐라고 할수도 없는데 요즘같은 상황에 Social Network의 범주에 넣을수 없는 것이 거의 없지만 Social Network를 맺는 것이 주요한 서비스이용의 기반이라고 생각했을 때 저는 SNS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Social Network를 맺은 뒤에 어떤 활동을 중점으로 하는가는 다른 SNS와는 확실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위터 스스로도 서비스의 정체성을 "Real-time Information Network"로 새로 정의한 바 있습니다.

트위터가 실시간 정보네크워크로 정의한것처럼 트위터는 정보전달력이 무척이나 강력합니다. 저는 관계지향적이라기 보다는 정보지향적이기 때문에 엄청난 정보가 흘러다니는 트위터를 다른 서비스보다 중요하고 훨씬 유용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자밖에 기록할 수 없는 트윗이지만 트위터 특유의 Retweet이라는 기능으로 인하여 유용한 정보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전파되기 때문에 트위터만 제대로 보고 있으면 세계각지에서 일어다는 IT관련 소식을 말그대로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트위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 모든 웹의 활동이 트위터로 모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딜리셔스의 북마크나 플리커에 사진업로드, 블로그의 포스팅등이 최종적으로 트위터로 모이고 전파됩니다.

트위터의 140자라는 것은 트위터의 제약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장점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시지가 인스턴트성이 강한데다가 140자로 메시지의 사이즈가 일정하기 때문에 매시간 올라오는 수십, 수백개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에 다른 서비스에 비한다면 그리 많은 피로도가 느껴지지 않고 빠르게 제가 원하는 정보만 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적인 얘기를 이곳에서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운데 대부분은 정보의 취득과 개발자들과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Why Twitter's "Information Network" Strategy Is Under Pressure From Facebook & Google Plus라는 글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페이스북과 구글 플러스가 정보네트워크에서 트위터를 상대할 수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성향상 페이스북보다 오히려 트위터를 더 높은 가치에 두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고 엄청난 성장과 F8 플랫폼등 화려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말그대로 SNS라는 이름에 충실한 서비스이고 최근에 발표한 새 UI는 완전히 한 사람의 일상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확실히 페이스북이 잠시 인기를 누린 서비스정도가 아닌 아직도 미래가 창창한 서비스임을 스스로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SNS서비스에만 있지 않고 Like버튼과 페이스북 댓글까지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전체 웹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그 강력함을 더 강화시키고 있고 대부분의 SNS에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선두해 나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그 컨셉대로 오프라인 인맥을 그 중심으로 두고 있고 앞으로도 그게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사실 SNS라는 것 자체가 어떤 사람을 친구로 두느냐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태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트위터의 친구와 페이스북의 친구가 약간 다른데 실제로도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는 사람들의 상당수이고(페이스북의 제 친구는 140여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리는 경우는 많지 않고 트위터의 올라온 글이 연동되어서 페이스북으로 올라가고 그글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에 리액션을 하는 정도입니다.

또한 저의 페이스북의 주요 활동은 그룹입니다. 다른 서비스보다 강력한 기능으로 아는 사람들과 어떤 비공개 논의를 하기위해서 여러가지 그룹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의 페이스북의 활동의 대다수입니다. 그럼에도 페이스북은 제 주위사람들의 삶을 알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도구이고 이는 관계를 상당히 돈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점점 UI가 바뀌어 갈때마다 스토킹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로 이런 부분이 강력화되어가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페이스북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SNS의 1위의 바뀔 일은 별로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요즘은 정보네트워크로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셜네트워크에 비해서 정보네트워크는 트위터에 비해서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 글의 길이가 꽤나 길고(사진과 링크도 올라오는 등) 주위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과 정보성 글의 구분이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글 플러스
그다지 많이 쓰지는 않고 구글 플러스만 쓰시는 분들이 약간 있어서 하루에 몇회정도만 방문해서 보는 정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구글은 SNS를 잘 못한다고 알려진대로 이번에는 야심차게 내놓기는 했지만 여전히 애매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너무 많은 기능들을 섞어놓은 관계로 오히려 구글 플러스만의 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은 서비스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성장에 대한 통계가 나오고 있기는 하고 IT업계 위주로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이는 트위터의 140자 한계에 대한 아쉬움과 개발자들이 자주 쓰는 구글의 가가까 붙어있는 덕이 상당부분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까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써클이란 개념은 UI적으로는 무척 흥미롭지만 개념상은 아주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내가 팔로잉한 사람의 글을 보고 나를 팔로잉한 사람이 내글을 본다는 구독개념이 아주 명확하고 관계가 단방향이라는 것이 트위터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는 서로 친구를 맺어서 서로의 글을 보고 유명한 사람의 글을 구독해서 본다는 점이 명확합니다. 하지만 써클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써클에 그룹지어서 분류한다는 것은 특징이긴 하지만 이는 오히려 모든 사람은 어떤 분류에 넣어야 한다는 피로도를 제공하고 내가 써클에 추가한 사람의 글을 본다는 건 명확한데 구글플러스에서는 써클을 타겟으로 글을 쓸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특정써클의 타겟으로 글을 쓰면 그 중에 저를 써클에 포함하지 않은 사람에게 글이 어떻게 전달되는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이는 Incoming으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저는 이사실을 알기전까지 한번도 Incoming을 눌러본 적도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이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대상으로 글을 작성했는데 그 사람이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행아웃등의 흥미롭고 괜찮은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서비스때문에 구플이 성장하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SNS의 요소가 제대로 강화되고 있지 못합니다. 일단 한달에 글을 한번 쓸까말까한 저를 계속 추가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다는 것만 보아도 사람들의 행동패턴이 다른 서비스에 비해서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지 못하고 모든 SNS요소를 다 합친 뒤에 억지로 추가적인 요소를 넣으려다보니 오히려 애매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플러스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고 서비스의 미래는 더 두고 보아야 할일이지만 저로써는 별로 정을 못 붙히고 있습니다.

미투데이
미투데이는 가장 먼저 써보려고 했다가 실패했었지만 스터디등을 통해서 알게된 개발자들이 주로 미투데이에 있어서 사용하게 된 서비스입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를 벤치마킹해서 공감을 의미하는 미투라는 컨셉으로 성공한 국내서비스입니다.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벤처가 척박한 국내에서 서비스를 성공적인 수준으로 올려서 대기업에 인수된 것은 성공사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투데이는 약간 폐쇄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미투데이의 제 친구들은 70여명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주로 이런 저런 농담따먹기를 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물론 이는 무척 즐겁고 저는 미투데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폐쇄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SNS는 그 성격상 관계가 계속 증가하고 그 관계로 인하여 새로운 유저가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 SNS가 강력하고 여기에 많은 서비스들이 집중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관계때문에 미투데이를 이용하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서비스특성상 지속적으로 친구관계가 증가할 수 있는 요소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리트윗이라는 개념으로 모르는 사람의 글이 저한테 계속 노출되고 그러면서 저는 새로운 사람을 추가하게 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도 제 친구들이 하는 행위들이 저한테 계속 보고되기 때문에 그로인해서 친구의 친구를 발견하고 친구를 맺게 되는데다가 지속적인 친구추천으로 인해서 이런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투데이는 이런 시스템이 그리 강력하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들의 글에 다른 사람들의 댓글이 나타나긴 하겠지만 그 외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저한테 영향을 끼칠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패턴에서 사용하던 미투데이사용자들은 일정 친구범주이내에서만 교류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투데이측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있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연예인 마케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이는 시스템상으로 지속적으로 커져갈 수 있는 방법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투데이는 친구추천을 포함하고 소셜게임을 붙히고 미투버튼에 Like이나 리트윗같은 전파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미투버튼에 전파기능을 넣은 것은 미투데이측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 꺼라고 생각하고 얼마전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미투댓글 플러그인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기 미투데이의 성공요인중의 하나였던 공감이라는 의미의 미투라는 시맨틱이 지금은 방해(?)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투는 사실 전파요소를 넣기에 그다지 좋은 시맨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Like는 말그대로 이글을 내가 좋아한다는 의미로 리트윗은 단순히 이글을 전파하겠다 정도, +1버튼은 단순히 추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투는 그 말대로 me too라는 시맨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파에 약간 제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장가갑니다." -> "좋아요"
"내일 장가갑니다." -> "미투"

"A국회의원 부정비리 발각" -> "좋아요"
"A국회의원 부정비리 발각" -> "미투"

위 예를 보면 시맨틱적으로 이상합니다. 저 글을 전파할 필요가 있는가는 다른 얘기이고 위의 내용을 보면 미투의 시맨틱이 그다지 이어지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아요는 시맨틱적으로 많이 이상하지 않지만 미투는 시맨틱적으로 약간 이상합니다. 전파기능이 필요하게 되자 미투에 억지로 전파기능을 넣다보니 스스로 시맨틱을 뭉개버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봅니다. 제가 저 글에 미투를 눌렀을때 사람들은 "저도 장가갑니다."로 볼지 그냥 전파를 위해서 했다고 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웹은 시맨틱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이부분이 미투데이에 극복해야할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도 저는 미투를 누를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일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SNS가 웹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서비스들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건 꽤 즐거운 일입니다.


My Comment..
위 글은 햄이 서두에 언급한것처럼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담은 글이라서 읽기만 하고서 지나치려고 했다.. 하지만 읽다보니 내가 SNS 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특성들이나 몰랐던 기능, 활용도 등을 알 수 있게 되어서 꼭 내가 아니더라도 SNS 에 입문하려는 사람이 혹시라도 행당 글을 보게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듯 해서 갖고 왔다.. 나도 SNS 활용을 좀 잘해야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 IT 업계에 있으면서도 왜 그런게 잘 안되는지 원.. ㅠㅜ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Book] 페이스북 이펙트 - 전 세계 5억 명을 연결한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인사이드 스토리..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페이스북 이펙트 - 10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지음
임정민.임정진 옮김
에이콘출판

얼마전에 소셜네트워크 영화를 보고 꽤 많은 것을 느꼈기에 이어서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사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페이스북 이펙트라는 것이 저에게는 약간은 마케팅적인 단어로 느껴졌기에 페이스북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 파급력을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마케팅책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부제대로 마크 주커버그가 하버드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페이스북을 만들고 현재까지 키워나갔는지에 대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뤄주고 있는 페이스북 일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이 이 책을 쓰기 위해서 휴직을 할 정도로 노력한 던데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하던 페이스북의 성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그 가운데 페이스북의 상황과 임원진들의 고민과 노력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고 IT 혹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가운데서 많은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페이스북은 제대로 쓰기 시작한지는 몇달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꽤 오래전부터 바라보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여건상 생생한 소식을 듣기 어려운 면도 있었고 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지만 몇년전에도 가입해도 친구가 없으니 사이트에 들어가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금방 지루해져서 잘 사용하지 않다가 요즘은 주변에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페이스북은 도데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걸까... 왜 인기가 좋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에 와서 책도 보고 하니 꽤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자체가 다른 SNS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의 인맥을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데 그 당초 목적이 있다 보니까 오프라인의 인맥이 페이스북에 없는 저로써는 페이스북에 정착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영화를 보면서 어렴풋이 가진 생각을 이 책에서는 많은 부분 확신이 들게 했습니다. 페이스북 이펙트에서는 에두왈도 세브린은 몇페이지 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영화가 주커버그와 분쟁들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다면 이 책은 오직 페이스북의 성장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왈도의 초기자금이 없었다면 페이스북을 시작하기가 수월치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초기자금만 제공했을 뿐 왈도와 주커버그의 마인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아마 왈도는 어느정도 키워서 수익 좀 내고 적당히 파는 정도에 만족하는 정도였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왈도가 뉴욕에서 변변찮은 광고만 몇개 따고 있을때 팔로알토에서 지금에 와서는 증명해낸 그 성공의 방향을 위해서 밤낮없이 노력한 주커버그나 션파커, 모스코비츠가 같은 대우를 받는게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영화는 극적인 대비를 위해서 왈도의 주식비율을 엄청나게 하락시켰지만 책대로라면 왈도의 주식비율이 하락한 뒤에도 10%정도였습니다. 당시 모츠코비츠는 6~7%정도인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하면 항상 주커버그만 떠올랐지만 페이스북이 그 위치까지 오는데는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션파커와 모스코비츠에 많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냅스터를 만든 션파커는 정말 페이스북과 주커버그 모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고 있고 영화보다 책에서는 션파커가 훨씬 멋지게 그려집니다. 주커버그다 벤쳐캐피탈의 투자를 최대한 피한 것이나 회사의 운영에 대한 지위를 계속 지킬수 있었던 점. 회사를 팔지 않고 성장시킬수 있었던 것 모두에 션파커가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도 아니었던 모스코비츠가 페이스북을 하버드 기숙사에서 보고 프로그래밍책을 사서 공부해서 같이 개발에 들어가서 CTO자리까지 올라가고 페이스북이 커지가 독학출신인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물러난 것도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페이스북의 성장과정을 읽어가면서 그동안 좀 잊고 있었던 듯한 생각들을 많이 곱씹어보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로써 또 약간은 Geek스런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써 주커버그가 외치던 수익보다는 성장을 외치고 단순한 수익을 좀 내는 것 보다는 진짜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던 것에 적극 동감하고 세세하게는 "광고는 쿨하지 못해"라거나 사용자의 사용성을 헤치는 광고는 거부하는 행동들은 그 사상에 공감하면서도 어느순간 상당부분 타협(?)해버린 저의 생각을 뒤돌아보게 했습니다. 물론 수익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 둘사이에 주관을 갖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많이 있었는데 손만 뻗으면 상당한 수익을 가질수 있음에도 자신의 주관을 그대로 지켜나가서 결국 5억명이라는 유저를 거느리게 된 주커버그를 보면서 많은 감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플랫폼 시장이라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 져서 잊고있었지만 몇년전에 주커버그가 f8이라는 플랫폼을 발표했을때 "천재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런 새로운 도전들.... 저도 공감하고 있는 "경쟁이 더 나은 환경을 만든다"는 생각들이 쌓이고 모여서 현재의 페이스북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이 책은 그냥 한 성공한 회사의 성공스토리도 아니었고 성공하려면 주커버그처럼 해야된다는 가이드라인 같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천재이긴 하지만) 개발자인 주커버그가 개발자적인 사상을 성공까지 만들어내는 삶의 스토리 자체로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라 읽는내내 참 재밌게 있었습니다. 안봤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ㅎ


My Comment..
책은 둘째치고 어서 영화를 봐야 될텐데.. 좀 받아달라고 했으니 조만간 볼 수 있겠다.. 보고나면, 나만의 감상평을 올려야겠다.. 물론, 감상평 할만한게 있을 때.. 그다지 느낀게 없다면 올리지 말아야지.. ㅎㅎㅎ..

2016년 3월 22일 화요일

[Talk]Social Network를 보고..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이 블로그에서 영화 얘기같은건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는 포스트구글이라고 불리는(이젠 거의 확정이죠 ㅎ)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보기 전에도 기대를 했고 보고 나서 역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마크 주커버그가 하버드에서 페이스북을 만들고 창업해서 성공하기까지의 얘기를 영화로 담은 것 이지만 그 안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원작은 The Accidental Billionaires라는 책으로 그 내용은 여기에 잘 정리가 되어 있더군요.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은 아래글을 마저 읽기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버드커넥트와 더페이스북
영화가 나오기 전에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가 약간 마크 주커버그를 비난하는 것으로 들었었고 영화 개봉 전에 주커버그가 1억불을 사회에 기부한 것도 곧 이어질 비난흐름에 대한 이미지를 위해서 그랬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 영화를 보면 그런 쪽에 초점이 있다는 느낌은 저로써는 그다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이디어를 훔치고 친구를 내치고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내용은 나왔지만 이런 것은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영화에서 그다지 주커버그를 나쁜 캐릭터로 비추고 있다는 느낌은 주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나쁜 이미지를 주고 반대로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하는 등....

비난의 핵심은 주커버그가 Winklevoss형제의 하버드커넥트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것인데 저는 별로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이므로 어느정도의 픽션은 들어갔겠지만 영화상만으로 봤을 때 주커버그가 윙클보스형제의 하버드커넥트를 만들어 주겠다는 얘기를 하고는 연락을 피하면서 "더페이스북"을 만들고 어느정도 만들어지자 하버드커넥트에 회의적인 반론을 제기하면서 일하기를 꺼려하고 더페이스북을 오픈한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고 주커버그도 더페이스북에 확신(?)을 할수 없었기에 어느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하버드커넥트에도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 문제는 이 문제고 아이디어를 훔쳤냐 하는 것은 좀 다른 얘기로 생각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주커버그가 하버드커넥트의 아이디어를 듣고 "더페이스북"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것은 명확하지만 그게 머 큰 문제냐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이긴 하지만 "괜찮네"정도의 아이디어는 널려있다고 생각하고 핵심을 그것을 실체화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아이디어가 중요치 않은건 아닙니다. 그 아이디어에서 혁신이 일어나니까요.) 주커버그가 하버드커넥트를 윙클보스형제와 같이 만들었다면 지금의 페이스북의 위치에 페이스북대신에 하버드커넥트가 그 위치에 있었을까요?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하버드 커넥트도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도 아니었습니다. 주커버그가 처음 아이디어를 듣고 한 질문 "Myspace랑 Frendster랑 머가 다른데?"(Frendster는 자막으론 해석도 안해주더군요 ㅠㅠ)에도 나타나있듯이 나머지 개념은 이미 기존의 SNS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였고 주커버그의 눈을 반짝거리게 한 "하버드 생만 이용가능하다"는 부분만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Image by Paul Walsh via Flickr

나머지 아이디어는 Myspace랑 Frendster의 아이디어를 가져온것은 괜찮고 "하버드 생만 이용가능하다"를 가져온 것은 도둑질이므로 안된다 하는 것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훔쳤다고 얘기한다면 피카사는 플리커의 아이디어를 훔쳤고 마이스페이스는 싸이월드를 훔쳤고 버즈는 트위터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미투데이도 트위터를 훔치고 다시 요즘은 미투데이를 훔쳤다고 해야 맞는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다면 가까운 사람의 아이디어를 훔친게 문제라는 건데 아이디어의 훔친 것의 여부를 가깝냐아니냐로 판단한 것은 저로써는 좀 이상해 보입니다. 영화내의 대사대로 주커버그는 하버드커넥트의 코드를 단 한줄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만들던 서비스를 가져다가 개량해서 자신의 것인 것처럼 만들었다면 모를까 얘기만 듣고 만들어낸 것을 도둑질이라고 한다면 IT에서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남의 아이디어를 듣지 않도록 귀를 막고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등에서 수없이 듣는 다른 회사의 성공한 서비스같은 것을 보고 "별거 아냐 우리도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어"라던가 "우리도 생각했는데 뒷통수 맞았다"라는 말들을 저는 "능력없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냥 생각으로 있는 아이디어와 그걸 구체화하고 실체까지 만들어낸 능력 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미투데이가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했을때 그보다 몇주전에 나온 플레이톡이라는 서비스가 미투데이를 배꼈다고 논쟁이 일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어떤 모임에서 만박님이 얘기하신 서비스에 대한 얘기를 듣고 플레이톡의 운영자가 배껴서 만들었다느 것이 논란의 핵심이었습니다. 결국은 미투데이가 성공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이건 미투데이가 원조라거나 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미투데이의 운영능력이나 미투데이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더 뛰어났기 때문이죠. 영화에서 무임승차를 하려는 것은 주커버그가 아닌 오히려 윙클보스형제라는 생각입니다. 아주 구체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IT에서는 아이디어는 공유되고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
영화내내 실리콘밸리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영화속에 묻어납니다. 우리나라가 갖지 못한... 우리나라의 벤쳐가 성공하지 못하는 핵심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실리콘밸리의 문화.. 성공하려면 실리콘밸리로 가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것을 보는것 만으로도 개발자로써 영화를 보는 재미가 꽤 있는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히스토리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냅스터의 숀파커는 페이스북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칩니다.(그 결과로 주식의 7%를 가지고 있더군요.. 7%면 얼마야 덜덜덜) 사실 영화내에서 숀파커는 그렇게 좋은 캐릭터로 비쳐지지 않습니다. 놀기 좋아하고 약간은 허풍도 치는 캐릭터이고 노골적이진 않지만 영화내에서는 은연중에 숀파커가 더페이스북의 CFO인 알도를 내쳐버리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주커버그는 그 사이에서 고민에 빠져있는 것으로 표현이 되죠.(따로 반대행동도 하지 않지만요.) 약간은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쳐졌지만 숀파커가 끼친 영향은 대단합니다. 영화속에서 숀파커는 주커버그의 우상처럼 비쳐지는데 초기단계에서 더페이스북의 미래를 내다보고 이건 정말 크게될 사업이라는 생각을 심어준 것이나 "더페이스북"에서 The를 빼버리라고 한 것이나 벤쳐캐피탈에서 투자를 받아내도록 하고 페이스북을 확장하게 해준 것은 지금의 페이스북을 만드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없었다면 영화속에서 숀파커가 빅토리아시크릿에 대한 얘기를 한 것처럼 지금처럼 크기전에 군침을 삼키고 있던 구글이나 MS에 페이스북을 헐값에(지금의 가치에 비하면 헐값) 팔아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꽤 기분좋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실리콘밸리의 문화도 영화속에 잘 묻어있는 것 같고 너무 픽션이 가미되지도 않고 아주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주커버그를 비난했다기 보다는 엄청난 성공을 한 주커버그를 둘러싼 비난, 불미스런 일들, 소문들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잘 엮어놨다는 느낌입니다. 영화는 딱히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서요. 오덕스런 개발자의 마인드로 세계 최고의 성공까지 이루어내는 그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퍼부을 만큼 매료된 아이디어를 가졌다는 것도 부러웠습니다. 
광고를 다는 것은 쿨하지 못해 스탠포드에도 오픈하자. 팔로알토에도 우리를 알려야지 냅스터는 실패한게 아냐. 음악산업의 패턴을 완전히 바꿔버렸으니까

영화내의 위와 같은 대사들은 개발자로써 왠지 마음을 동하게 했습니다. 뭔가 동질감 비슷한 거라고나 할까요? 어쨌던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주커버그는 저때부터 슬리퍼를 신고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

My Comment..
영화에 대한 글이어서 넘어가려다가 다 읽어보고서 가져왔다.. 그 때 당시 '소셜네트워크' 라는 영화가 나왔다는 것은 알았지만, 딱히 내 관심사도 아니고해서 넘겼던 영화다.. 내 관심사는 액션쪽을 선호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까지 IT 에 관련된 생각 혹은 관심이 가거나 그러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글을 보니 봤다면, 재미있었을 법한 영화 같다.. 기타 루트를 통해서 영화를 한 번 봐야될듯하다.. 과거에 나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도 과거랑 비교하면 나름 IT 에 대한 말을 하면, 대략이라도 알아듣고 판단은 서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 때 봤다면, 재미 없는 영화 지루한 영화였을테지만, 지금 보면 현실과 좀 맞춰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