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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7일 목요일

[UFC]ROAD FC 권아솔의 도발과 최홍만 그리고 아오르꺼러..

오늘의 포스팅의 포문은 이종격투기 관련 내용이다.. 내가 아무래도 이종격투기에 관심이 많다보니 관련 뉴스를 좀 보게 된다.. 하지만, 나 스스로 명심할 것은 이 블로그의 최초 목적은 햄처럼 개발이란것에 조금이나마 관심도를 높이고자이며, 무엇보다 내가 모르거나 개발하면서 알게된 것들에 대해서 가끔이더라도 아주 소소한것이더라도 올리려고 노력하자는 것이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카테고리는 [UFC]이지만, 실제 내용은 우리나라 최대 이종격투기 단체라고 할 수 있는 ROAD FC 관련된 내용이다.. 처음에는 카테고리를 또 생성할까 했지만, ROAD FC 를 포함한 국내 TOP FC 등 해외 단체로는 ONE, 벨라토르 등 수많은 격투기 단체가 있다.. 그 단체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관심이 있다고 해서 카테고리를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UFC]ROAD FC.. 또는 [UFC]TOP FC.. 라고 앞에 붙인 후에 제목을 쓰기로 하였다.. 아무래도 UFC 가 세계 최대 단체이기에 큰 그림에서의 카테고리는 [UFC]만 유지하기로 마음 먹은것이다..

우선 제목을 보자..

권아솔의 도발과 최홍만 그리고 아오르꺼러..

6일 서울 압구정짐에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계최하게 되는 ROAD FC 30 대회 기자회견이 있었다.. 권아솔은 해당 경기 중 최홍만 vs 아오르꺼러 경기에 대해서 독설을 내뱉었다..

아오르꺼러에게는.. “내 목표는 아오르꺼러다. 같은 체육관의 김재훈에게 비매너로 이겼다. 그때 사람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내가 아오르꺼러를 끝냈을 것” 또한, “아오르꺼러를 이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

최홍만에게는.. "최홍만이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서커스 매치 아니냐? 왜 내가 이 테이블 끄트머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최홍만이 나보다 파이트머니를 몇 배 더 받는데, 그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홍만이 형, 이제 운동 그만하시죠. 난 홍만이 형이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나와 붙으실래요? 나와 붙고 추하게 내려가시든가, 여기서 그만하시든가 하시죠" 라고 말이다..

우선 윗부분의 행동이 계기가 된 것은 지난해 12월 ROAD FC 27 경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1차적으로 김재훈 vs 아오르꺼러 경기가 있었는데 간략히 얘기하자면, 아오르꺼러 펀치에 김재훈이 쓰러지고, 심판이 말렸지만 흥분한 아오르꺼러는 김재훈을 향해서 계속 펀치를 날렸다.. 덕분에[?]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그 당시 권아솔도 올라와서 말리다가 아오르꺼러와 즉석 경기가 될뻔한 상황이 있었다.. 그 부분은 아오르꺼러의 명백한 비매너 행위였다..

2차적으로 최홍만 vs 루오첸차오 경기가 있었다.. 해당 경기는 최홍만이 이기긴 하였으나 엄청 오랫만의 최홍만이 임한 경기였고,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문제인데 상대를 압도해서 이긴것이 아니였다.. 물론 상대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레프리 스톱[선수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하는 것..]이긴 했지만, 그 이전까지도 딱히 압도한 경기력이 보이거나 몸이 가볍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더더욱 웃긴것은 파이트 머니를 상당금액 받고 있었던 것..

그렇다.. 바로 위 두가지가 권아솔 입장에서는 두 선수에게 불만을 갖게 된것이다.. 요약하면, 아오르꺼러는 내가 때려눕혀주겠다 팀동료의 복수를 위해서..!! 최홍만은 돈벌기 위해서 진짜 실력자 동료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 이정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왜곡하는 걸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정서에서 권아솔 같은 트래쉬 토크가 맞지는 않는다.. 너무 얌전한 국민성 때문이라고 해야될까.. 혹은 상대에 대한 예의를 너무 신경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UFC 를 보라.. 코너 맥그리거, 비스핑, 네이트 디아즈, 존 존스 등등 수 많은 선수들이 트래쉬 토크를 즐기고 있고, 이를 통해서 이벤트의 관심도를 높일 뿐더러 본인의 케릭터도 잡고 대중에게 알리고 한다..

잠시 얘기가 옆길로 갔는데 트래쉬 토크가 문제가 아니고, 권아솔이 위처럼 도발을 하고, 테이블을 뒤 엎는 행동으로 기자회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나도 권아솔 말에 일정부분 동감을 한다.. 주최즉 입장에서는 분명히 대회는 흥행성이 있어야 된다.. 그렇기에 최홍만 같은 인지도가 높은 선수를 내보내는 것도 맞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너무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만 있을 뿐이다.. 권아솔 말대로 파이트 머니도 최홍만은 많이 받는다.. 실제 경기의 질을 높이고 격투기를 생업으로 사는 선수들 보다 더 말이지.. 그건 문제 있는거 아닌가..?? 그렇다면, 최홍만이 경기실력이 엄청 좋은가..?? 그것도 아니다.. 단순히 이슈메이커일 뿐이다.. 난 특히나 최홍만의 정제되지 않은듯한 붕붕훅과 발차기는 진짜 맘에 안든다.. 그 어떤 격투기 선수가 막싸움식으로 팔과 다리를 휘두르냔 말이다..

무엇보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홍만은 권아솔의 도발에 외마디 한숨?? 샤우팅?? 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지만, 난 그것도 웃기다.. 프로라면, 말로 같이 싸우건 그 자리를 지켰어야지.. 본인 승질난다고 자리에서 사라지는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UFC 의 계최량 영상에서 위처럼 서로 도발뒤에 안지려고 기싸움 하는 것을 상당히 많이 보게 된다..

논란은 논란일 뿐 조만간 펼쳐질 ROAD FC 30 이 기대 된다.. 무엇보다 최홍만 본인의 말처럼 얼마나 몸상태가 좋아졌는지 증명해야되며, 직전경기의 무기력한 모습[이전 경기를 이긴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에서 얼마나 탈피했는지도 증명해야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이종격투기도 어서 많은 발전을 하고, 연출이건 머건간에 선수들이 조금씩 더 과감해지고 했으면 좋겠다..

권아솔 선수가 다 바른 말만 한것은 아니지만, 난 저런 자신감과 똘끼가 좋다.. 그리고 이기건 지건 화끈함을 추구하는 것도 좋다.. 권아솔 선수의 방향성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가 되고 흥미롭다.. 괜히 앞에서 예의차리고, 뒤에서 욕하는것보다 좋지 않은가..?? 사회에서는 저렇게하면, 매장당하겠지만.. 된장;;;

참..!! 결정적으로 최홍만을 예능인이 아닌 선수로서는 그닥 안좋아하지만, 이번 경기는 확실하게 이겨주길 바란다.. 비매너 경기를 했던 아오르꺼러이기에 꼭 이겼으면 좋겠다.. 경기력 문제와 파이트 머니 문제는 그 다음이다.. 닥치고 우선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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