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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6일 목요일

[Book]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 8점
더스틴 보즈웰 & 트레버 파우커 지음
임백준 옮김
한빛미디어

제목에서 느껴지는 대로 클린 코드처럼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법을 설명하는 책이며 특정 언어에 한정되지 않고 어떤 프로그래밍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책의 예제들도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C++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딱히 해당 언어의 문법을 몰라도 문맥을 이용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의 가장 좋은 장점은 무겁지 않다는 것이다. 약간은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간결하게 핵심만 설명하고 있고 분량도 200여페이지정도만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용이 가볍다는 얘기는 아니다.

처음에는 좋은 코드란 무엇을 의미하는 가를 먼저 설명한다. 코드의 분량등도 한 부분이 될 수가 있지만 최종 목표는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최소한의 시간으로 코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뚜렷히 밝히고 있다. 이어서 어떤 변수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어떤 이름을 피하는 것이 좋은 가를 설명하고 코드의 배열을 어떻게 하면 이해하기 쉽게 작성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코드에서 빠질 수 없는 주석에 대해서도 어떤 주석이 좋은지 명확히 설명해 주고 있다. 1부가 제법 간단한 내용이었다고 한다면 2부부터는 리팩토링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복잡한 로직의 코드를 이해하기 쉽게 리팩토링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리팩토링을 다루므로 1부보다는 코드도 좀 길고 약간 복잡해진다.

각 장에서 설명하는 내용의 핵심을 팁처럼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두거나 코드를 작성할 때 지속적으로 참고하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다. 그리고 단순히 읽기 좋은 코드에 대한 팁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하는 방법이랄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기본적인 팁들을 바탕으로 직접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 코드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작성한 로직을 리팩토링하기 전에 한국말로 구현내용을 정리해서 접근한다거나 이해하기 쉬운지 타인에게 직접 의견을 구해보라는 조언들은 중요하다고 본다.

저자가 이 책을 위해서 많은 코드들을 찾아보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이론적인 부분에만 치우치지 않고 실용적인 위치를 잘 지킨 느낌이다. "일관성있는 스타일은 '올바른' 스타일보다 더 중요하다"라든가 이해하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려는 노력이 아키텍처설계나 효율성, 테스트 용이성 등의 목적과 충돌하는 가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도 저자가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기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핵심을 많이 담고 있다. 


My Comment..
해당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에 대한 책이라고 본다.. 우선 나부터도 코드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갖고 있긴 하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를 하다보면 당연히 다른 사람이 선행한 코드를 봐야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너무 본인만 알아보게끔 코딩한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한줄에 주욱 붙여서 코딩을 했거나 변수명을 정의해두었는데 이건 머 암호도 아니고 당췌 알아먹질 못하게 한 경우가 있다.. 또한, 주석을 모든 소스에 다 적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좀 복잡한 로직이거나 어떠한 특이 케이스에 대해서는 적어줘야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하다..

이 책의 내용을 다는 모르더라도 기본적으로 내가 짠 소스코드가 나만 알아봐서는 안된다고 본다.. 어떤 누가보더라도 간결하고 금방 파악이 될 수 있도록 코딩하는게 좋은 코드라고 본다.. 정말 오랫만에 캐!!! 공감하는 내용의 책인듯하다.. 문제는 책을 읽은게 아니라는 것이.. ㅠㅜ 그래도 햄 덕분에 많은 패턴의 책들이 있구나 라고 파악을 하게 되서 그나마 다행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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