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고의 이벤트 UFC 200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존 존스 도핑검사 규정 위반으로 아웃!!!"
바로 핵심 골자가 위와 같은 내용이다..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냔 말이다..!!! 난 블로그에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존 존스를 안좋아한다.. 옥타곤 밖에서 그의 행실[코카인, 뺑소니 사건 등등]도 안좋아하고, 경기 중 무릎이 발로 꺽이도록 차는 오블리언 킥, 손으로 계속해서 눈을 찌르는 행위 등등 그의 실력과는 별도로 상당히 싫어했는데.. 결국 또 이 사단을 만들었다..
UFC 200 대회는 UFC 측에서도 최고의 메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서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대회이자 불과 3일 남은 시점이다.. 오죽하면 브록 레스너까지 복귀를 하겠는가.. 무엇보다 부상 같은 상황이 아닌 약물에 대한 문제로 인해서 메인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가 대회를 망가트리고 있다는 것은 더더욱 문제인 것이다..
프로선수이자 최고의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라면 그정도의 인지도라면 본인 스스로 관리를 잘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데이나 화이트는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 코미어와 경기를 할 수도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누가 대체자로 나와서 코미어와 타이틀전을 하겠는가.. 3일을 앞두고 말이지.. 특히 이전 매치업의 무게감을 비슷하게나마 만들어낼 선수는 딱히 없다고 보인다..
현 상황에서 UFC 200 의 메인 이벤트는 브록 레스너 vs 마크 헌트 의 경기로 변경 되었다.. 나야 어차피 팬의 입장에서 해당 이벤트를 즐기겠지만, 과연 현장에서 보기 위해 표를 구입했던 사람들이 나 같은 생각일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UFC 200 이벤트라는 것을 떠나서 부상도 아닌 약물로 인해서 문제를 일으킨 존 존스에 대해서 머나먼 나라에서 UFC 를 즐기는 팬으로써 대 실망이다.. 지금 보도자료를 보면, 약 2년여간의 출장정지가 예상 된다고 하는데 과거 코카인 사건과 뺑소니 사건도 있었던 것을 감안해서 더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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