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UFC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하는 것 같다.. 그동안 소소한 이벤트도 있었지만.. 물론 내기준에서.. ㅎㅎㅎ.. 딱히 관심이 가고 "아! 이건 올려야겠다.. 포스팅해야지..!!" 하는 경기는 없었기에 별도의 포스팅이 없었다..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둘간의 대결은 과거 UFC 100 에서 붙은적이[마이클 비스핑이 기절 KO 로 패했다..] 있기에 재대결이다.. 또한, 이번 경기는 마이클 비스핑에게는 지난 KO 패에 대한 복수의 기회이자 댄 핸더슨에게는 은퇴를 생각하는 시기에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고서 은퇴를 해도 하겠다는 아주 좋은 기회인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와 이슈를 양산하며, 결국은 UFC 204 에서 대결한다고 하니 개인적인 입장에서나 팬들의 입장에서 좋은 볼거리라고 생각은 든다..
우선 마이클 비스핑은 루크 락 홀드와 미들급 챔피언전에서 KO 로 이기며, 미들급 챔피언이 되었다.. 그렇다면 UFC 과거 경기 패턴을 볼 때 당연히 루크 락 홀드와 재경기가 열려야 된다.. 만약, 루크 락 홀드 상황이 재경기가 불가하다면 차선책은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UFC 가 항상 정상적이고 납득이 될 만한 경기만 한 것은 아니다.. UFC 또한 기업이기에 수입이 되는 매치업을.. 속된 말로 서커스성의 매치업을 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뻔히 두 가지 선택권이 있음에도 생각도 못한 랭킹 12위인 댄 핸더슨과의 대결은 좀 아니지 않은가..?? 지금까지 랭킹 10위권에 들지도 못한 선수가 갑자기 타이틀전에 합류한 경우가 있었던가..?? 최소한 UFC 를 즐겨보기 시작한 내 기준에서는 없었던 듯 하다..
그렇다고 댄 핸더슨이 그정도로 티켓파워가 있다고 생각도 들지 않을 뿐더러 단순히 재대결의 의미로 타이틀전을 주는것 자체도 웃기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영국 vs 미국의 대립 구도를 의식하는건가..?? 어떠한 이유가 되더라도 상황 자체는 참 웃기다고 본다.. 머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매치업이라는 건지.. ㅋㅋㅋ.. 꼭 우리나라 누가 생각난다.. 일은 저지르고 그에 맞게끔 합리화 시키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 붙이는 꼴이라니.. ㅋㅋ..
무튼..!!! 어차피 머나먼 땅에서 내가 떠든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우선 나의 생각은 이정도쯤에서 각설하고, 두 선수가 약간 황당한 매치업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을 해줬으면 한다.. 요새와서 UFC 에서 기대를 갖고 주선한 매치가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아래는 현재까지 완성된 UFC 204 매치업이다..
■ UFC 204 대진
[미들급 타이틀전] 마이클 비스핑 vs 댄 헨더슨
[미들급] 비토 벨포트 vs 게가드 무사시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 vs 지미 마누와
[헤비급] 스테판 스트루브 vs 루슬란 마고메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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