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웹 뉴스를 많이 보긴 하지만 솔직히 대부분 흥미 위주의 글을 좀 읽다보니 IT 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는 것은 아니다..
IT 뉴스는 오히려 아웃사이더 햄 블로그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게 맞다.. 햄이 정리도 잘해주시고, 전반적인 흐름을 잘 잡아주시기 때문이다..
무튼 웹 뉴스를 보던 중 내 눈을 의심케 하는 뉴스를 봤다.. 내가 동향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것인지도 모르겠다.. 다름이 아니라 야후가 인터넷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매매가는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부분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과정등을 모르기에 웹에 올라간 뉴스를 발췌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출처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통신회사 버라이즌 등 야후 인터넷 사업 부문 인수 후보자들이 대략 20억~30억 달러(약 2조 3682억원~3조 5523억원)에 매각 대금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월 이번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인수 가격을 40억~80억 달러로 예측한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3일 "야후 인터넷 사업부 매각 대금은 한때 1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상이 은행권으로부터 나왔다"면서 "현재 분위기로는 20억 달러보다는 많고 40억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야후 인터넷 사업부 인수에는 버라이즌,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베인캐피탈,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마리사 메이어에 밀려 야후에 사표를 던졌던 전 야후 임시 CEO 로스 레빈손m 모기지업체 퀵큰론스의 창업자인 댄 길버트와 투자계의 큰손 워렌 버핏이 구성한 컨소시엄 등이 있다.
잠재 인수자들은 야후 인터넷 사업의 가치를 저평가한데는 야후 시가 총액 350억달러 대부분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야후 재팬의 지분을 보유한 데 따른 지분 평가액이기 때문이다. 야후의 부진한 실적 발표도 매각 대금을 끌어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후는 지난달 1분기 매출이 8억 594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1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마리사 메이어 CEO가 부임한 이후 야후의 매출이 1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인터넷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전체 직원의 15%인 1600명을 감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야후 투자자들은 야후의 핵심 사업인 인터넷 사업, 특허나 부동산 같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야후를 야후재팬과 알리바바 그룹의 지분을 관리하는 회사로 만들 것을 요구해왔다.
과거지사까지 다 검색해서 알아볼정도의 열정은 있지 않지만 해당 뉴스가 좀 씁쓸한 것은 내가 처음 인터넷이란것을 접할 때 야후, 엠파스, 라이코스 등으로 접했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 자기가 처음 접했거나 혹은 속해있던 곳이거나 하는 곳이 매각되거나 업체가 사라지는 것을 겪는다면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가게 될 것이다.. 모쪼록 야휴 사업부 매각이 매끄럽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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