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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3일 월요일

[NEWS] 야후 인터넷 사업부 매각 추진..

인터넷으로 웹 뉴스를 많이 보긴 하지만 솔직히 대부분 흥미 위주의 글을 좀 읽다보니 IT 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는 것은 아니다..

IT 뉴스는 오히려 아웃사이더 햄 블로그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게 맞다.. 햄이 정리도 잘해주시고, 전반적인 흐름을 잘 잡아주시기 때문이다..

무튼 웹 뉴스를 보던 중 내 눈을 의심케 하는 뉴스를 봤다.. 내가 동향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것인지도 모르겠다.. 다름이 아니라 야후가 인터넷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매매가는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부분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과정등을 모르기에 웹에 올라간 뉴스를 발췌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출처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통신회사 버라이즌 등 야후 인터넷 사업 부문 인수 후보자들이 대략 20억~30억 달러(약 2조 3682억원~3조 5523억원)에 매각 대금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월 이번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인수 가격을 40억~80억 달러로 예측한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야후 본사 / 블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야후 본사 / 블룸버그


이에 대해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3일 "야후 인터넷 사업부 매각 대금은 한때 1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상이 은행권으로부터 나왔다"면서 "현재 분위기로는 20억 달러보다는 많고 40억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야후 인터넷 사업부 인수에는 버라이즌,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베인캐피탈,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마리사 메이어에 밀려 야후에 사표를 던졌던 전 야후 임시 CEO 로스 레빈손m 모기지업체 퀵큰론스의 창업자인 댄 길버트와 투자계의 큰손 워렌 버핏이 구성한 컨소시엄 등이 있다.

잠재 인수자들은 야후 인터넷 사업의 가치를 저평가한데는 야후 시가 총액 350억달러 대부분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야후 재팬의 지분을 보유한 데 따른 지분 평가액이기 때문이다. 야후의 부진한 실적 발표도 매각 대금을 끌어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후는 지난달 1분기 매출이 8억 594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1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마리사 메이어 CEO가 부임한 이후 야후의 매출이 1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인터넷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전체 직원의 15%인 1600명을 감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야후 투자자들은 야후의 핵심 사업인 인터넷 사업, 특허나 부동산 같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야후를 야후재팬과 알리바바 그룹의 지분을 관리하는 회사로 만들 것을 요구해왔다.

과거지사까지 다 검색해서 알아볼정도의 열정은 있지 않지만 해당 뉴스가 좀 씁쓸한 것은 내가 처음 인터넷이란것을 접할 때 야후, 엠파스, 라이코스 등으로 접했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 자기가 처음 접했거나 혹은 속해있던 곳이거나 하는 곳이 매각되거나 업체가 사라지는 것을 겪는다면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가게 될 것이다.. 모쪼록 야휴 사업부 매각이 매끄럽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

2016년 4월 25일 월요일

[Book] Hadoop 완벽 가이드..

출처 : Outsider's Dev Story https://blog.outsider.ne.kr/

Hadoop 완벽 가이드 - 6점
톰 화이트 지음,
심탁길.김우현 옮김
한빛미디어

요즘 같아서는 왠지 관심을 가지지 않될것 같은 빅데이터를 다루는 Hadoop에 대한 책입니다. 하둡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둡이라는 기술은 무척 방대합니다. 어느 기술이든지 처음 접할때는 대게 방대하다고 느껴지지만 하둡은 특히나 더 그런것 같습니다. 마치 JSP부터 서블릿, MVC등 차례차례 배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바도 잘 모르는데 스프링 + 하이버네이트 + 타일즈까지 묶인 풀스택을 접해서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하는 건지 모르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Hadoop Definitive Guide라는 이름답게 Hadoop의 기술군 대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에 나오다 시피 하둡의 핵심인 맥리듀스부터, Hive, Pig, Hbase, HDFS, ZooKeeper, Sqoop 등입니다.(물론 하둡에는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맵리듀스에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둡 0.20.0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참고로 2011년 다시 나온 개정판입니다.) 하둡의 공식사이트의 릴리즈정보를 참고하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 1.0.X - 현재 안정버전, 1.0 릴리즈
  • 1.1.X - 현재 베타버전 1.1 릴리즈
  • 2.X.X - 현재 알파버전
  • 0.22.X - 보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 0.20.203.X - 레거시 안정버전
  • 0.20.X - 레거시 안정버전
처음 이 버전정보를 보았을 때 기존에 웹쪽에서 주로 사용하던 프로젝트들의 버전릴리즈와는 다른 방식이라 무척이나 헷갈렸습니다. 이 내용대로라면 0.20.0은 레가시 버전이고 1.0.X가 안정버전이구나 싶었는데 트위터를 통해서 물어보니 아직 0.20 대를 많이 쓰기 때문에 0.20.X 버전으로 공부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실제로 클라우데라의 CDH3도 하둡 0.20.2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둡의 버전 관계를 이해하는데는 다음 그림이 좀 도움이 됩니다.

하둡의 버전
출처 : Konstantin I. Boudnik & Cos가 만든 다이어그램을 Alex Popescu가 올린 글

얘기가 좀 샜는데 다시 책 얘기를 좀 하자면 책의 번역이 형편없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기는 했지만 번역기를 돌린 것마냥 아주 못 읽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문장을 아주 난해하고 번역이 되다만 것처럼 되어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책을 읽기는 있는데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아서 한문장을 2-3번은 읽어야 그럭저럭 의미가 와닿습니다. 문장이 완전히 틀린건 아니지만 난해하다는 얘깁니다. 워낙 다양하고 방대한 기술을 설명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내용이 어려운데 문장까지 난해하다 보니 기술이 어려운건지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 건지 판단하기가 어렵고 하둡은 더 먼 기술로 느껴져버립니다. ㅠㅠ (현재는 하둡에 관련된 책이 하나 더 나왔는데 그 책도 평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둡의 근간인 맵리듀스부터 설명해서 HDFS와 함께 맵 리듀스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고 그 뒤에는 맵리듀스위에 올라간다고 할 수 있는 피그, 하이브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부록부터 읽고 시작하는게 그나마 좋을 듯 합니다. 일단 하둡을 제대로 배우려면(저는 그렇게 못했지만) 전부는 아니더라도 책의 예제를 따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한데 그럴려면 부록에 있는 설치가이드와 예제에서 사용할 기상데이터에 대한 내용을 먼저 숙지하는게 좋아보입니다.(딱히 책의 흐름과는 연관이 없기 때문에 먼저 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하둡같은 빅데이터기술을 처음해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설치하는 광정에서 많이 해맸고 설치한 후 실제로 예제를 사용해 보는데서 더 많이 해맸습니다. 같이 공부하신 분들도 비슷하게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설치가이드는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설치에 관련헤서는 좀 삽질하면서 해볼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하둡같은 방대한 기술을 책 한번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긍은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책을 읽었는데 진행속도가 무척 빨랐기 때문에 예제를 따라하기는 커녕 책읽기도 급급하면서 읽었습니다. 약간의 부실한 부분은 예제를 실험해 보면서 하면 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최소한 구성은 괜찮아 보입니다.) 어쨌든 저로써는 각 기술이 뭘하는 건지 정도는 파악했습니다. 실제 공부는 사용해 보면서 할 때가 진짜가 될 것이긴 한데 하둡에 대해서 전혀 감을 갖고 있지 않다면 이 책이 나쁜 선택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선택권이 거의 없다시피하긴 하지만 영어가 된다면 원서가 더 나을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