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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일 금요일

[Talk] 면접을 봤다.. 그리고 항상 이어지는 고민거리..

언제쯤부터인가 항상 고민하는 것이 있었다.. 지금 현 상황에서 얼마나 내가 더 머므를 수 있을까.. 이 길이 맞는건인지.. 나의 노후는 어떻게 준비해야되는 것이 맞는건지..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가야 되는건지.. 등등.. 내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갑작스럽게 많이 하며 지내고 있다..

그에 대한 방안들이 내가 현재 취하고 있는 행동들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아닌 나 스스로 습관을 고쳐보려고 하고 있고, 비록 많은 횟수는 아니더라도 IT 관련 세미나가 있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참여를 하는 중이고, 이력서라던지 기타 이력서에 준하는 활동을 조금씩 하고 있고, 단순히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조금은 더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하면서 개발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부수적인 집중도를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제어를 하려고 노력하고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내 공개된 이력사항을 보고 채용전문 사이트에서 많은 채용광고 메일과 헤드헌터 분들에게서 연락을 자주 받는다.. 그러던 와중에 면접제의가 있어서[과거에도 이런 패턴으로 종종 보긴 했지만 그 때랑은 사뭇 느낌과 내가 임하는 자세가 틀려지긴 했다..] 면접을 봤었다..

대상 회사는 DB Tool 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DB 에 관련된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였다.. 그 회사에서 웹 파트에 대한 인력을 구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력서가 다행히 통과되어 면접을 보게 된 것이다..[솔직히 수 많은 1차 탈락을 하다보니 1차 통과된 것도 감사하면서 신기하기도 했다..]

음.. 면접을 보면 어떤 회사를 가건 잘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나를 낮추면서 겸손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게 딱히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할 뿐더러 중간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막상가면 그게 뜻대로 안되는건 어쩔 수 없긴하다.. 노력을 계속 하는거지.. ㅎㅎ..

대부분 회사에서 경력자 면접은 본인의 경력위주로 설명을하고 그에 따른 질문을 받게 되는데 나 또한 그랬다.. 공공사업에 대한 얘기 그리고 사기업 얘기 등을 하고서 질문을 받았다.. 내가 과거 면접을 보면서 나 스스로 "기초가 참 없구나" 라는 생각과 무엇인가 코딩을 하였지만 그에 대한 정의를 잘 몰라서 대답을 못한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을 조금 더 신경쓰면서 지내던 터였다..

그런데도 역시나 이번에도 질문에 나오던 기초라던지 해당 질문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아.. 저거 썼던건데.. 실무에서는 적용했던건데.. 왜 대답을 못한거지.." 라는 질문도 더러 있었다.. 물론 DB 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여서 그런지 내 기준에서 들었을 때 생소한것도 있긴 했지만 남이 볼 때 웹 개발 9년차 정도라면 알아야되지 않을까..?? 라는 정도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한 것도 있다..

후회가 된다라기보단 엄청난 노력은 아니어도 어제의 나보단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0.1mm 라도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니 우울해지는건 사실이다.. 정답이 있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접근을 해서 발전해나가야 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력사항에 있는 일들이 내가 한 것들은 맞다.. 다만 표현하는데 있어서 조금 서툴러서 전달이 안되는데 그 부분도 고치긴 해야된다.. 나 스스로는 프로젝트에 잘 참여해서 프로젝트 완료까지 다 했는데 왜 먼가 항상 부족한 것일까.. 그게 기술력 때문인건지.. 내 관심사가 100% 웹 개발이 아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그런건지.. 이런 저런 이유를 떠나서 앞으로 어떤 면접 제의가 있을 때 나를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식으로 이력을 정리하는게 좋은 것인지 계속 고민이 된다..

어떨 때는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래 난 기초정의에 대한 부분은 취약하지만 어떤 프로젝트를 가서도 끝이라는 마침표를 항상 잘 찍었고,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트렌드에 맞춰서 다 수행했어..!!! 웹 개발이 다 거기서 거기 아냐..?? 서버도 아니고 멀 얼마나 대단한걸 바라는거지..??" 라고 말이지..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긴하다.. 내가 면접관이어도 기왕이면,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 실력이 출중한 사람, 기초정의도 잘 되어 있어서 대답을 잘 하는 사람을 더 선호할 것이다.. ㅎㅎㅎ..

어찌되었건 내가 갑자기 손바닥 뒤집듯이 변할수는 없다.. 우선 지금 하는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조금 더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doc 이력서, 웹 이력서, 링크드 인 등등.. 내가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확인 해야겠다..

또한, 기초서적을 갑자기 지금부터 구입해서 정독을 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개발을 하면서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신경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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